[뉴욕 마켓 브리핑](9월12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9월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31%↑ S&P500 1.07%↑ 나스닥 2.1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90bp 오른 3.653%

-달러화 : 엔화,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로화에 모두 강세. 달러 지수는 0.100% 상승한 101.708

-WTI : 1.56달러(2.37%) 급등한 배럴당 67.31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실망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장 초반 급락했으나 긍정적인 해석이 우위를 점하며 급반등.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오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하지만 8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상회. 이는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중시하는 이른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33% 상승해 2개월 연속 오름세가 빨라졌음.

엔비디아는 8.15% 급등, 브로드컴과 TSMC 각각 6.79%, 4.80% 상승

업종별로는 기술이 3.25% 뛰며 폭등.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1%대 상승 기록. 반면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금융, 의료, 부동산은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약세로 마감하고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연준의 '빅 컷'(50bp 인하) 가능성 약화되면서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50bp 인하 가능성은 10% 중반대로 후퇴.

유가는 2% 이상 반등. 미국 허리케인으로 일부 정유 시설 가동 중단 소식 전해져.

*데일리 포커스

-연준 역레포, 감소세 지속…4년4개월來 최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802]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4년 4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져.

1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58개 기관이 참여해 총 2천792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 전날 대비 약 22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21년 5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셈.

역레포 잔액은 이달 들어 지난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 월말 효과로 일시적으로 잔액이 증가했던 지난달 30일에 비해서는 약 1천539억달러 급감한 수준.

역레포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5천억달러를 웃돌 정도로 불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음. 이후 연준의 양적긴축(QT) 속에 역레포 잔액은 꾸준히 감소세.

-UBS "美 대선 토론, 해리스가 우위…당선 확률 40%"[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794]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우위를 점했다고 UBS가 평가.

다만 해리스가 토론에서 우세했음에도 11월 대선에서 당선 확률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UBS는 덧붙였음.

UBS는 11월 대선에선 해리스가 승리하고 의회 선거에선 공화당이 상원, 민주당이 하원의 다수당이 되는 시나리오의 확률을 40%로 가장 높게 예상.

뒤를 이어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기고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는 시나리오의 확률을 35%로 제시.

이어 해리스가 승리하고 상·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하는 확률은 15%, 트럼프가 이기고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확률은 10%.

UBS는 "미국 대선후보 토론은 종종 후보가 명석하게 응수하거나 기억에 남을 만한 어구를 남길 때, 혹은 눈에 띌 만한 실수를 저지르면 독립적인 예시로 기억된다"며 "사람들의 관심이 오래가지 않고 소셜 미디어가 만연한 시대에는 이같은 순간들이 후속 광고나 소셜미디어 게시글로 반복 회자되면서 인상이 오래 남을 수 있다"고 분석했음.

UBS는 이어 "해리스는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특히 이같은 관심도 높은 이벤트에서 예상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했다"며 "우리는 이에 따라 기존 예측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골드만 CEO "25bp 인하가 기본전망…'빅컷' 가능성 30% 초반"[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801]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통상적인 25bp 단위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기본 전망으로 삼고 있다고 밝혀.

솔로몬 CEO는 11일(현지시간)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제는 여전히 좋은 상태에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

그는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는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두 세번의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

솔로몬 CEO는 다만 "노동시장의 추가 완화에 기반해 50bp 인하를 주장할 여지가 있다"면서 '빅 컷'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아. 그는 50bp 인하 가능성은 30%대 초반이라고 예상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8월 P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결정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어도비, 크로거 실적 발표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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