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트럼프 승리 시, 연말까지 비트코인 117% 급등 전망"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하면 비트코인이 약 117%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SC의 분석가 제프 켄드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2만5천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체크포인트 2.0'으로 알려진 연방 암호화폐 규제를 폐지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교체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트럼프승리시연말까지비트코인급등전망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연방 정부가 소유한 비트코인을 100% 국가 비축고에 보관하겠다고 약속했다.

켄드릭에 따르면 현재 공급량은 채굴될 전체 비트코인의 1% 정도이다.

그는 "현재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바이든 정부와 비교해 암호화폐에 대해 더 개방적"이라며 "누가 당선되든 비트코인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속도가 느리더라도 규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시장이 인식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7만5천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인 7만3천800달러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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