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이자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밴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고에도 '놀랍게도' 매우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는 트럼프 암살 시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뉴스가 공개되기 전에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놀랍게도 그는 좋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美공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명백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행동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스티븐 청은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에서 총격이 있었으나 안전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사건 발생 후 모금 이메일을 통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내 주변에서 총성이 들렸지만, 소문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들려주고 싶었다. 나는 안전하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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