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달러

달러-원 환율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계엄 사태 파장 등으로 내년 2분기쯤에는 1,달러45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마이클 완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에서 한국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더 취약한 국가 중 하나였다고 지적한 뒤 계엄 사태는 "적어도 정치적 안정에 대한 명확성을 얻을 때까지 통화(원화를 지칭)에 대한 추가 위험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는 2025년 2분기까지 달러-원이 1,450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한국은행은 2025년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단기적으로 관광과 국내 활동 등에 대한 최악의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은 피했을 수도 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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