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리츠(REITs)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리츠와 같은 부동산 관련 자산은 금리인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버리지 등을 수반하는 만큼 이자율이 낮을수록 투자 보유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저금리 환경은 부동산의 높은 임대 수익률에 대한 매력을 높인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정보 분석업체 모닝스타는 저렴하고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리츠로 킬로이 리얼티(NYS:KRC)를 추천했다.
킬로이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최고급 사무실과 복합 용도 부동산,모닝스타quot금리인하초입저렴한리츠주목quot국제뉴스기사본문 기술 및 생명 과학 산업과 관련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및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모닝스타의 주식 애널리스트 수리얀쉬 샤르마는 "킬로이는 급성장하는 생명과학 부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 솔루션이 점점 더 많이 수용되겠지만, 사무실은 계속해서 업무 공간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사무실 사용률이 증가해 결국 사무실 부동산 수요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킬로이의 포트폴리오에서 1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가 연평균 0.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킬로이의 중요한 개발 공급망에서 2033년까지 약 6.50%의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킬로이의 배당 수익률은 약 6% 수준이다.
샤르마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킬로이의 고급 오피스 빌딩은 고급화 추세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다양한 산업에서 지속되는 원격 근무 등은 오피스 부동산 업계에 여전히 주요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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