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3분기 성장률 2.0%로 다시↓…개시 후 '최저' 복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애틀랜타 연은 'GDP 나우'의 3분기 성장률 추정치 추이.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3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0%로 제시했다.

'GDP 나우'의 3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지난달 30일 2.5%로 종전대비 0.5%포인트 상향됐다가 바로 0.5%포인트 다시 하향됐다. 이에 따라 3분기 추정치는 지난 7월 26일 개시(2.8%) 이후 최저치로 돌아가게 됐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나온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7월 건설지출 등을 반영한 결과,나우분기성장률로다시↓개시후최저복귀국제뉴스기사본문 실질 개인소비출(PCE) 증가율이 종전 3.8%에서 3.3%로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마이너스(-) 0.1%에서 -0.6%로 낮춰졌다.

ISM의 8월 제조업 PMI는 47.2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올랐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치(47.5)에는 못 미쳤다.(3일 오후 11시 30분 송고된 '미 제조업황 위축세 지속…8월 ISM 제조업 PMI 47.2(상보)' 기사 참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3% 줄었다. 시장 예상치(+0.1%)와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6월치는 전월대비 0.3% 감소에서 보합(0.0%)으로 상향 수정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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