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린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합작회사(JV·조인트벤처)들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12일 이카이 글로벌 등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5월 승용차 소매판매가 17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달보다 1.9% 감소했다.
합작회사 브랜드의 판매량은 49만대를 나타냈다. 전년보다 21% 줄었다. FAW-폭스바겐 합작사의 판매는 17.5%,中월 SAIC 폭스바겐은 11.9% 축소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GAC)과 도요타의 합작사는 10.3% 판매 감소를 겪었다.
반면, 판매량 상위 브랜드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비야디(BYD)(SZS:002594)는 판매량이 전년보다 22% 늘었다. 지리자동차(HKS:0175)는 59%, 체리자동차는 32%, 테슬라(NAS:TSLA)는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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