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1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24일에 발표한 10월 속보치보다는 0.2포인트 높아졌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日월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일본 제조업 PMI가 기준선을 밑돌면서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에서 머물렀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우사마 바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제조업 부문의 건강이 악화했다"며 "생산량이 약간 감소했고 신규 주문은 3개월 내 가장 가파른 속도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일본 및 글로벌 수요 약세가 기업들의 매출과 생산량에 부담을 주고 있고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이 두드러진다"며 "단기 전망이 흐릿하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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