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0월31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0월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22%↓ S&P500 0.33%↓ 나스닥 0.5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40bp 내린 4.268%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233% 내린 104.067

-WTI : 1.40달러(2.08%) 상승한 배럴당 68.61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고 실적 경계 지속. 미국 대선 후 조정 가능성 등도 작용.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GDP 속보치(1차 발표치)는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으로 2.8% 증가. 2분기 3.0%에서 둔화했고 전문가 전망치(3.0%)도 하회.

다만 '헤드라인' 성장률의 절대적인 수준이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내수의 성장

세는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음.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3분기에 3.7% 증가,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작년 1분기(4.9%) 이후 최고치.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은 23만3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1만명 대폭 웃돌아. 9월 수치는 14만3천명에서 15만9천명으로 상향 조정. 

AMD 10.62% 급락, 레딧 41.97% 폭등. 비자 2.94% 상승.

업종별로는 기술이 1.34% 하락해 가장 큰 낙폭 기록.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1% 가까이 상승.

△ 국채 가격은 혼조세 마감. 미국 GDP 발표 후 장기물 위주로 매수세 강해졌다가 '트럼프 트레이드'에 오름폭 축소. 단기물 가격은 하락 전환.

달러화 가치는 하락. 유럽중앙은행(ECB) 내 매파적 발언에 유로화 강세 영향.

뉴욕유가 2% 이상 반등.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 감소, OPEC+ 산유량 증가 계획 연기 가능성.

*데일리 포커스

-미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2.8%…예상치 하회(상보)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음.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고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의 전문가 예상치 3.0%를 하회하는 수준.

3분기 수치는 2분기 성장률인 3.0%를 밑돌았음.

미 상무부는 소비지출, 수출과 연방 정부 지출이 실질 GDP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으나 민간 재고 투자와 주거용 고정 투자 부진이 성장률을 갉아먹었다고.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3.7% 증가. 전분기의 2.8% 대비 개선된 수준.

한편 3분기 인플레이션은 큰 폭 둔화돼. 3분기 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 이는 전분기 확정치인 2.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 2%도 하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음. 전분기 확정치 2.8%를 하회한 수준.

-ECB 슈나벨 이사 "인플레 승리 아직…점진적 금리인하 적절"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이사는 30일(현지시간) 재차 신중한 통화정책을 요구해 매파적 발언을 함. 해당 발언에 유로화 강세로 달러화가 비교적 약세를 나타냈음.

슈나벨 이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은행 회의(EBC)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은 여전하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점진적인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언급.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보다 의미 있고 지속적으로 밑돌 가능성은 여전히 작다"고 우려했음.

또 "중립 영역에 가까워지면 우리의 전망과 데이터 유입에 기초해 우리의 정책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평가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부연하기도.

슈나벨 이사의 이와 같은 발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둘기파적인 ECB 인사에 대한 지적으로 분석.

-BofA "10월 비농업 고용 10만명 늘 것…허리케인·보잉 영향"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0일(현지시간) 10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1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앞서 9월 비농업 고용은 전달보다 25만4천명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15만명)를 크게 웃돈 바 있음.

이에 미국 빅컷(금리 50bp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며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상승.

BofA는 "10만명은 컨센서스(11만 1천명)보다는 적지만 허리케인 밀턴과 보잉 파업 등으로 고용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라고 평가.

실업률은 4.2%로 9월(4.1%)보다 소폭 상승 전망. 허리케인 영향으로 해석. 시간당 평균 소득 상승률은 0.5%로 전망됐음.

BofA는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금금리(FFR)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10월 국가통계국 제조업·비제조업 PMI

▲0850 일본 9월 산업생산

▲0850 일본 9월 소매판매

▲1200 일본 BOJ 기준금리 결정

▲1530 BOJ 총재 기자회견

*미국 지표/기업 실적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0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3분기 고용비용지수

▲10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애플, 아마존, 우버, 마스터카드, 제네락, 에스티로더, 노르위전 크루즈 라인 홀딩스 실적 발표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