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6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올해 비트코인 재무 운영 63.3% 수익 기록"

-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을 회사의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6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일러 회장은 5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주들에게 약 119,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800비트코인(BTC)의 순이익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BTC 가격이 10만3천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이는 올해 현재까지 총 123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에 해당한다"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BTC 표준을 채택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트코인 전도사로 알려진 세일러 회장은 2020년부터 회사의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다양한 자금 조달을 통해 매집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주식이나 전환 사채를 발행해 매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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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고용지표 대기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1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이어갔다. 6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내린 4.177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4.1580%를, 30년물 금리는 0.60bp 내린 4.330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 금리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결과가 예상치를 웃돌며 전주 대비 급증했지만, 국채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0일로 끝난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2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21만5천명이었다. 미국 기업들의 11월 감원 계획도 전월 대비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11월 5만7천727명의 감원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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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 사업 확장에 우버 주가 9.60%↓

-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마이애미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는 투자자 유출을 감수해야 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우버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9.60% 하락한 65.23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0월 11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우버의 주가는 지난 두 달간 약 20%가량 떨어졌다. 이날은 경쟁사인 구글 웨이모의 순항이 우버에 악재가 됐다. 웨이모는 "내년 초에 웨이모의 순수 전기차를 마이애미 거리에서 다시 소개할 예정"이라며 "2026년에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NAS:GOOGL)의 주가를 끌어올리진 못했지만, 우버에는 치명타가 됐다. 투자자들은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가 우버의 이용자를 잠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버는 테슬라(NAS:TSLA)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 이후에도 주가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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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프랑스 우려 완화에 달러 약세…주식↓채권 혼조

- 5일(현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달러 약세가 두드러졌다. 프랑스 정부 붕괴 사태 이후 유로화가 빠르게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다. 고용 지표를 기다리면서 주식시장은 최근의 상승분을 되돌렸다. 채권시장은 방향성을 뚜렷하게 찾지 못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정부 붕괴 위기에 직면한 프랑스 정국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자 유로가 모처럼 크게 상승하며 달러를 압박했다. 독일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덜 나쁘게 나온 점도 유로 강세에 일조했다. 장 후반으로 가면서는 다음날 나오는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지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반도체 종목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급락하며 불안정한 심리를 다시 드러냈다.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로 마감했다. 11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발표를 기다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채 쉬어가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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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소재 반도체 기업 나비타스, 신기술 발표에 주가 17.45%↑

- 미국 신소재 반도체 기업인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S:NVTS)의 주가가 신기술 공개에 힘입어 대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나비타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45% 급등한 3.77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으로 3.9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3주간 나비타스의 주가는 111.8% 뛰었다. 나비타스는 2014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갈륨나이트라이드(GaN) 등 신소재 기반의 반도체를 생산한다.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전기 인프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쓰인다. 높은 기술력으로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은 신기술 발표가 나비타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5'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력 밀도의 AI 전원 공급 장치와 세계 최초의 8.5kW(킬로와트) AI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 장치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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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어려운 RBA…"총재가 마라도나 이론 실천해야"

-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지켜만 봐야 하는 국가가 있을 수 있다. 바로 호주다. 아직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잡히지 않아 상당 기간 금리 동결이 점쳐진다. 금리를 움직이지 못하면 금융시장과 경제의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중앙은행 총재가 '마라도나 이론(Maradona theory)'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HSBC의 폴 블록섬 호주·뉴질랜드 및 글로벌 상품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 오피니언을 통해 중앙은행과 통화정책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마라도나 이론'을 소개했다. 지난 2005년 잉글랜드은행(BOE) 총재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하며 꺼내든 이론이다. 중앙은행이 한쪽에서는 호키시(매파적)하게 논평하되, 다른 쪽에서는 도비시(비둘기파)한 코멘트를 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이로써 정책금리 동결 속에서도 시장을 움직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횡무진 움직이며 같은 편마저 속이고 골 찬스를 만드는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마라도나를 중앙은행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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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장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비중축소' 의견에 급락

- 미국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AMAT)가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대폭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주가는 전일 대비 5.04% 급락한 172.03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소폭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변경하고 목표가를 179달러에서 164달러로 낮췄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내년 D램 시장 여건이 회사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 등 D램을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감소해 교체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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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비트코인, 향후 10년 내 금 대체…내년 말 20만弗 도달"

-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이내에 세계 경제에서 금을 대체하는 '최고의 가치 저장 수단'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주기적인 순환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니는 "또한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에서 다중 자산 포트폴리오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기업 재무 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해 103,988.35달러까지 고점을 높인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9만8천 달러대로 밀려났으나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정부와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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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월 가계지출 전년비 1.3%↓…예상치 2.6%↓(상보)

- 일본의 10월 가계지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예상치보다 양호했다. 6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10월 실질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6% 감소보다는 130bp 높았다. 계절 조정된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0월 가계 지출은 2.9%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10월 일본의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지출은 30만5천819엔(약 288만 원)을 나타냈다. 가계 지출은 일본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일본의 실질 가계지출은 지난 7월에 반등한 이후 8월부터 다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임금은 증가했다. 한편 2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실소득은 세대당 58만675엔(약 547만 원)으로 나타나 실질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명목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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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기술주 약세+BOJ 금리 인상 경계'에 5일만에 하락

- 6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에 5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3.45포인트(0.34%) 내린 39,262.1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91포인트(0.22%) 하락한 2,736.33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55% 하락한 44,765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강해져서다. 특히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가까이 급락했다. 주말을 앞두고 미국 11월 고용 지표를 대기하며 포지션 조정을 위한 매도 심리도 강하다.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은 일본 10월 가계 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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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텟 "佛-獨 스프레드, 100bp까지 갈 수도…유로는 '패리티'로"

- 글로벌 자산운용사 픽텟은 프랑스 정부의 붕괴로 프랑스-독일 국채 10년물 스프레드가 6개월 안에 100bp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픽텟의 앨런 르망넨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은 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정부 붕괴는 "정치적 불안정과 재정 악화, 신용등급 강등, 금융 불안, 경제적 부진 등의 위험을 키운다"며 이같이 밝혔다. 픽텟은 "차기 정부가 어떤 형태가 되든, 여전히 취약하고 불안정하며 수명은 아마 짧을 것"이라면서 "(내년)7월에 하원이 새로 해산되고 새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은 (정부) 불신임 투표 이전에 이미 높았으며, 다시 커졌다"고 진단했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다시 하향할 가능성도 지적됐다. 픽텟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미 5월에 등급을 내렸고, 무디스와 피치는 10월에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상기시킨 뒤 "2025년 (등급) 재검토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년) 봄을 기해 무디스와 피치의 등급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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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글로벌 성장 힘입어 시외서 9% 급등

- 미국의 대표적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NAS:LULU)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다. 이날 룰루레몬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여파다. 룰루레몬의 3분기 매출은 24억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3억6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의 22억2천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약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5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4천900만 달러보다 급증했다. 주당순이익은 2.87달러로, 예상치 2.69달러와 전년 동기의 1.96달러를 상회했다. 룰루레몬 측은 미국 내 성장은 둔화세를 나타냈지만 중국 등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미주 지역 매출은 2%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33% 급증했다. 룰루레몬은 4분기 매출이 34억8천만~35억1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0% 성장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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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은행들 "내년 中 인민은행, 10년 만에 가장 큰 폭 금리 인하 나설 것"

-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내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대중 관세 정책 등으로 중국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과감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내년 인민은행이 주요 정책금리를 40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인민은행이 실제로 내년 40bp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된다. 이 경우 중국의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1.50%에서 1.10%로 낮아지게 된다. 이는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규모와 비교해서는 그리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이미 기록적으로 낮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으로 인한 압박에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어느 정도 부담을 진 선택을 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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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유로-달러 18% 저평가…장기균형 1.24유로"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5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이 현재 약 18%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Bof는 행태 균형환율(BEER)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내놨다. BEER은 국가 간의 기초 경제여건 차이로 환율 변화를 해석하는 것이다. BofA는 "실질실효환율(REER) 기준으로 유로는 대체로 균형에 도달했다"면서 "유로-달러 환율 저평가는 달러의 과대평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로-달러의 조정은 유로의 상승보다는 달러의 하락을 통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BofA는 "유로-달러 환율의 장기 균형은 1.24유로로 추산된다"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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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에 데이비드 색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공지능(AI)와 암호화폐를 담당할 책임자(차르)로 데이비드 색스 크래프트 벤처스 창업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색스는 미국 미래 경쟁력에서 중요한 두 분야인 AI와 암호화폐에 대해 행정부 정책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색스는 두 분야에서 미국을 명확하게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요구해 온 명확성을 확보하고 미국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법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온라인에서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고 빅테크의 편견과 검열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색스는 1972년생으로 벤처 캐피털인 크래프트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페이스북과 우버, 스페이스X, 팔란티어, 에어비앤비 엔젤 투자로 유명하다. 엔젤 투자란 기술력이 있으나 창업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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