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中 경제, 노동력 감소로 위기에 처해있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경제가 노동력 감소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미국 경제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중국이 얼마나 강하고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일갈했다.

그는 "중국은 외국인 혐오증이 있다"며 "그들은 이민에 의존할 수 없으며 그곳의 경제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가 올해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바이든quo경제노동력감소로위기에처해있어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미국은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 기준으로 미국이 훨씬 더 부유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중국과 같은 저개발 국가가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부동산 거품 붕괴, 성장을 주도하는 투자와 수출에 대한 과도한 의존, 급격히 줄어드는 노동력 등 일련의 역풍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9억 명으로 정점을 찍은 중국 노동 연령 인구는 2050년 7억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시점이 되면 중국 경제는 5억 명의 은퇴 연령층을 부양해야 하는 셈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의 S&P 500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0.5% 상승한 반면, MSCI 중국 지수는 8.5% 상승하는 데 그쳤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