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집값 서서히 하락할 것…1년 후 다시 반등"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집값이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값서서히하락할것년후다시반등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약 1년 후가 지나면 대기 매수세가 확대하면서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1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기업인 리맥스(RE/MAX)의 데이브 리니거 회장은 "주택 시장에 갑자기 매물이 많아지고 있다"며 "재고가 늘어나면서 가격 압박이 시작돼 전국적으로 약간의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모기지 금리가 너무 높아 주택 매수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니거 회장은 "주택 구매자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낮은 15년 동안의 금리에 익숙해져 있다"며 "지금 7~8%의 모기지 금리를 선택하는 것을 꺼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진행된 약 1년 후가 되면 집값이 반등할 것이라고 점쳤다.

리니거 회장은 "지금 주택을 구매하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900만~1천100만명은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모기지 금리가 6%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거래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금리 하락에 약 1년은 걸릴 것이지만, 내년에는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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