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년물 국채금리, 일본은행 총재 발언에 16년래 최고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국채금리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 상승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0.615%로 상승해 2008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은 정책금리 영향을 받기 쉬운 구간이다.

니혼게이자이가 11월30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데이터가 온트랙(예상대로)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에서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국채금리가 들썩댔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05bp 오른 1.0834%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日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