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출발…佛 선거 결과 안도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유로스톡스50 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일 유럽증시가 프랑스 총선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극우 정당의 승리가 예상되지만,유럽증시일제히상승출선거결과안도국제뉴스기사본문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2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69.05포인트(1.41%) 상승한 4,963.07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독일 DAX30 지수는 0.86% 오른 18,392.60을,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56% 상승한 8,209.48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679.87로 2.68% 상승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04% 상승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유럽 증시에서는 프랑스 총선 등 정치 이슈가 주요 재료로 작용했다.

시장은 프랑스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의 압도적 승리를 예상했지만, 의석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았다. 주가지수는 미리 과도하게 하락했던 부분을 되돌렸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프랑스 CAC40 지수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도이체방크는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는 어느 정당도 절대다수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투표 뒤에는 오는 7일 2차 투표가 예정돼 있다.

프랑스 국채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유럽 개장 후에는 심리가 완화하며 2bp 넘게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2% 상승한 1.07590달러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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