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I본드 신규 금리 3.11%…6개월간 적용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인 'I 본드(I bond)'의 새로운 금리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현지시간) 재무부와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새롭게 매입하는 I본드는 연율 3.11%의 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금리를 받는 시기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앞서 지난 5월에 적용된 금리는 4.28%,美재 작년 11월에 적용된 금리는 5.27%였다. 1년 전과 비교해 2%포인트 이상 하락한 셈이다.

새롭게 적용된 금리는 고정 금리가 1.20%, 변동 금리가 1.90%로 구성된다.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I본드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는 채권이다.

I본드는 이자를 두 가지로 받을 수 있다. 매수 후 6개월 간 고정되는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6개월마다 변동되는 이자율로 구성된다.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던 지난 2022년 5월 적용된 I본드의 금리는 9.62%까지 치솟은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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