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美 반도체 매도세에 하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1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0.78포인트(0.28%) 하락한 39,日증166.6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72포인트(0.29%) 하락한 2,696.00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반도체 주식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 ?컴,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동경전기(TSE:8035), 애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일본 국내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1,0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이번 주 들어 재료 소화로 선거 전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지수 하단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지지를 받고 있다.

통화 정책 변화 가능성은 적으나 추가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주목된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에 이어 6∼7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는 강하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53.16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