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中 기술주, 20~25% 상승 여력 충분"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기술주가 실적 선반영으로 오르고,모건quot술주상승여력충분quot국제뉴스기사본문 투자자들은 주식 매입 전에 경제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JP모건의 아시아TMT 공동책임자인 알렉스 야오는 말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야오는 비용 구조 개선과 양호한 경쟁구조를 고려해 중국 기술주가 약 20~25%의 주가 상승 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에 중국 기술주가 바닥을 쳤다고 분석했다.

약세론자인 야오의 입장 변화는 안정화의 초기 징후를 보이는 거시 지표에 기인한다.

중국이 광범위한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경기 부양정책에 집중하는 가운데 텐센트홀딩스(HKS:0700) 등 기술주가 홍콩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텐센트는 지난 4월 300~310홍콩달러에 머물다가 최근 386홍콩달러까지 상승했다.

야오는 "거시경제가 회복되면 이커머스 종목이 소비의 주기적 회복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이번 테마는 중국 거시 안정화"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거시 지표가 증시 랠리의 주요 동력이었으며, 향후 주가 동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회복의 강도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소비 성장, 인플레이션,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의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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