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 美 비즈니스 리더와 억만장자들의 반응은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승기가 넘어간 것으로 보였던 미 대선 레이스의 판도에 또다시 충격을 준 가운데 미국의 비즈니스 리더와 억만장자들도 잇달아 반응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발표한 직후 (X·옛 트위터)에 "개인의 자유와 장점을 극대화하는 미국을 믿으며 지금은 공화당으로 무게추가 바뀌었다"고 게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그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사는 오랜 민주당 지지자 친구들을 포함해 내 가장 똑똑한 친구들은 트럼프-밴스 후보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트 벤처스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색스는 "처음에 (민주당은) 바이든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그가 경선을 떠나지 않으면 파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이제 그를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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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란 피해 규모 10억달러 이상 추정…소송 제기될 가능성
-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글로벌 IT 대란의 피해 규모는 10억달러(한화 약 1조3천9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제 시스템 복구라는 급한 불을 끄고 나면, 보상 요구와 소송 등이 제기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21일(현지시간) CNN은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의 분석을 인용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촉발한 글로벌 IT 대란의 피해 규모가 10억 달러를 쉽게 상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업은 경제적 비용 추산에 특화됐다.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의 패트릭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피해가 진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이번 대란은 불편함을 비롯해 심각한 업무 마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쳤다"며 "쉽게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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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부동층 표심은 어디로…NYT가 전한 분위기
- 이제 뉴욕금융시장과 각종 베팅사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결 성사 여부에 주목한다. 민주당 내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줄을 잇고 있어, 사실상 트럼프와 해리스의 맞대결로 좁혀지는 형국이다. 양당 체제인 미국 정치 구조에서 부동층의 표심이 중요하다. 뉴욕타임스(NYT)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의 '고령' 논란이 사라졌기에, 민주당 쪽으로 다시 지지를 보내는 유권자들이 있다고 전했다. NYT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시나리오를 열어줬다"며 "부동층 중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나이 들었다는 우려에서 해방감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부동층 유권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어떤 공약을 강조할지 주목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NYT는 "지난 몇 달간 많은 유권자는 오는 11월 대선 선택에 있어 실망하고 있었다"며 "이들 중 일부는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와일드카드가 기대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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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7일물 역RP 금리 1.70%로 설정…10bp 인하(상보)
-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인하했다. PBOC는 2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개시장 운영 매커니즘을 최적화하기 위해 앞으로 7일물 역RP 금리를 조정한다"며 "기존 1.80%에서 1.70%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역RP는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RP 매입을 뜻한다. RP 매입은 금융기관들이 채권을 중앙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을 대출받는 제도를 뜻한다. 이번 금리 인하는 7일간 자금을 빌리는 부담을 줄여줬다는 의미다. 시중에 단기 유동성을 더 풀겠다는 뜻이다. PBOC는 "경기 대응과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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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이달부터 MLF 담보 여건 완화"(상보)
- 중국인민은행(PBOC)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에 대한 담보 여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PBOC는 22일 홈페이지 특별 공지를 통해 "이달부터 MLF 참여 기관은 MLF 담보물에 대한 단계적인 축소를 신청할 수 있다"며 "거래 가능 채권 규모를 늘리고 채권시장의 수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MLF는 PBOC와 시중 금융기관 간의 대출 프로그램이다. 국채와 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중앙은행으로부터 약정한 금리에 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주로 1년 만기로 이뤄진다. 지난 15일에 발표한 1년 만기 MLF 금리는 2.50%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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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1년·5년 LPR 금리 10bp씩 인하(상보)
- 중국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에 걸쳐 모두 10bp씩 인하했다. PBOC는 22일 공지를 통해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35%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8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보다 모두 10bp(1bp=0.01%포인트)씩 줄이기로 했다. PBOC의 LPR 금리 인하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25bp를 인하했는데, 이번에는 소폭 조정에 그쳤다. LPR 금리 발표에 앞서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도 10bp 내렸다. 초단기부터 단기, 중기까지 다양한 구간에 걸쳐 유동성을 확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PBOC의 유동성 완화 조치에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횡보 중이다. 7일물 역RP 금리 발표 당시 0.33% 상승으로 반전했는데, 이 수준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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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연준 정책 영향은…판세 뒤집힐지가 관건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대선 후보 사퇴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포스트 바이든' 1순위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꼽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에 대한 우려로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해리스가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이슈가 금융정책과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가늠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리스의 지지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일 미국 CBS·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2%, 바이든 대통령은 47%로 집계됐다. 트럼프의 상대가 바이든이 아닌 해리스인 경우에는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51%였고 해리스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격차가 더 줄어들지, 또 뒤집힐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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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잘나가는 검사 출신 해리스…경제정책, 바이드노믹스와 유사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그를 대체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여성으로서 캘리포니아 역사상 첫 지방 검사와 첫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미국 최초의 여성이자 유색인 부통령이 되는 등 수많은 '최초'의 업적을 이룬 인물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2인자였던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고, 이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책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4년 10월 태어났다. 어머니는 인도 이민자로 UC버클리에서 공부한 암 연구 과학자였고, 아버지는 자메이카 이민자로 UC버클리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포드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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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해리스, 바이든 행정부의 연속…기술주 호재일수도"
-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포스트 바이든'의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해리스가 바이든의 경제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BITG의 아이작 볼턴스키 정책 연구 디랙터는 "해리스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측면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연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볼턴스키는 바이든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건강과 능력에 대한 것이지 정책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해리스 이외의 인물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스티펠의 브라이언 가드너 전략가는 "시간과 물질적인 제약으로 인해 해리스 이외의 민주당 의원이 캠프를 조직하고 자금을 모으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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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S&P500 선물 소폭 상승…"증시 반응 제한적일 것"
-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소식 속에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18분(한국시간) E-미니 S&P500 지수는 0.14% 상승한 5,561.75를,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24% 오른 19,760.00을 나타냈다. 바이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X 계정에 올린 성명문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민주당의 다음 대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바이든 사퇴 이후 정치 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햇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주식시장이 바이든의 사퇴에 제한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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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NYT "해리스, 바이드노믹스보다 진보적일 듯"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의 대타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포스트 바이든'으로 유력한 해리스가 경제 정책에 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가 '바이드노믹스'보다 더 진보적인 경제 정책을 펼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첫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세금 인하가 부자들을 위한 선물이고, 증시 호황이 중산층을 뒤처지게 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무모한 무역 정책이 농부들에게 오히려 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리스는 "오랜기간 규칙은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고, 가장 많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NYT는 해리스가 세금과 주택, 무역, 규제에 관해 어떤 스탠스를 취했는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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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시장 영향 주목…선반영에도 '불확실성 해소'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출마 철회를 공식화해 이 재료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의 사퇴가 확정되기 전 금융 시장은 다소 위험자산 회피로 반응하며 시장 '공포 지수'가 상승했으나 사퇴가 확정되면서 오히려 매도세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일부 선반영한 모습이다. 1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5)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일 1.45포인트(10.01%) 오른 15.93에 마쳤고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VIX 지수는 향후 30일 동안의 S&P500 변동성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옵션 파생 지수로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수록 올라간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33포인트(1.3%)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0.8%,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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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기술주 중심 매도에 40,000선 하회 출발
- 22일 일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에 40,0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62.17포인트(0.90%) 하락한 39,701.6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9.42포인트(0.68%) 하락한 2,641.41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40,0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일본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NAS:MSFT)발 IT 대란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여파를 반영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동경 전기(TSE:8035),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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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증시 랠리 끝 신호…S&P500 5,400까지 추가 하락"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고 전략가는 증시 랠리 끝을 알리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S&P500 지수가 5,40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바스찬 래들러 BofA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는 21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 박스 유럽'에 출연해 "최근의 실업률 상승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불길한' 신호'"며 약세 전망을 냈다. BofA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현재 종가 대비 1.9% 낮은 5,400까지, 유럽 증시는 약 1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올해 30번 이상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주 5,669.6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해 5,500선까지 밀려났다. 래들러 전략가는 특히 실업률 상승을 주목하며 경기 사이클이 끝나가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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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달러-엔, 되레 하락…달러인덱스도 약세
- 22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는 소식에도되레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난주말'글로벌 IT 대란'의 여진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됐다. 연합 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뉴욕 종가 대비 0.09% 하락한 157.343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도 0.09% 하락한 104.2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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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반도체 굴기에 따른 수혜주는…."
-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반도체 자체 생산 등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한 가운데 생산 장비 업체인 ACM 리서치(NAS:ACMR)와 아코테스트(AccoTest)는 물론 팹리스 기업인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와 윌 세미콘덕터(Will Semiconductor)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중국이 지난주 끝난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국내 기술 강화를 통한 고품질 경제발전 체제를 강구하는 등 반도체 굴기를 거듭 강조했다는 이유에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중국의 반도체 생산 장비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의 성숙한 생산 용량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생산장비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플랫폼 솔루션 제공업체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991
▲폭스 "보잉,美대통령 전용기 납품 지연으로 20억달러 손실"
- 여객기 연쇄 추락으로 궁지에 몰린 항공기 제조사 보잉(NYS:BA)이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제작 지연으로 천문학적인 손실을 추가로 입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보잉은 '신형 747-8 항공기' 바탕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 2대를 올해 12월까지 납품할 예정이었지만 최소 2027년 혹은 2028년까지 납기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납품 계약은 지난 2018년에 39억달러 규모로 체결됐다. 보잉 측은 회사가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인력 및 기타 문제를 해결하며 항공기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납품 지연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만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보잉 측은 "우리 팀은 매우 복잡한 두 대의 항공기를 제작하는 엄청날 정도의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력과 교육, 효율성, 공장 작업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주장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003
▲CNBC "'초고액 자산가'처럼 투자하려면…"
- 개인 투자자들도 사모 관련 상장기업이나 상장된 사모 관련 펀드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초고액 자산가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모시장이나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대체 투자회사 해밀턴 레인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델가도 모레이는 패밀리 오피스, 기금, 보험사, 금융 자문사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초고액 자산가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초고액 자산가들은 사모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이 자산군에 대한 할당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투자는 부유층이 수익을 높이고 자산을 증대할 수 있게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해밀턴 레인은 약 9천2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56억 달러의 약정으로 '해밀턴 레인 세컨더리 펀드 VI'를 마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024
▲[바이든 사퇴] 바이든 지지받은 해리스, 다음 스텝은
-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1순위'로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11월 미 대선까지 100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러닝메이트를 선택하고,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하며 바이든의 동맹들과 유권자 지지를 얻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21일(현지시간) 해리스는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미국을 통합하는 한편,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프로젝트 2025 어젠다를 물리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당 대선 후보로 지명을 받고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바이든의 지지로 민주당 후보로 지명받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963
▲[바이든 사퇴] 견고한 트럼프 승리 베팅 균열…해리스 부상
- 견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는 11월 대선 승리에도 조금씩 균열이 가는 모습이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63%의 확률로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피격 사건 직후 지난 16일 72%까지 올라 정점을 찍었지만 꺾이는 양상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직을 수락한 후 60% 초·중반대로 내려왔다. 반면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은 29%로 승리 확률이 상승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1순위에 오르며 러닝메이트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폴리마켓에서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가 32%의 확률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984
▲[바이든 사퇴] 해리스, 민주당 '큰손' 지지 흐름 물꼬 터
-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자금 지원을 보류하기로 한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의 기류가 바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대선 후보 사퇴 성명문을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의 다음 대선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자 2020년 민주당 예비선거와 2016년 상원 선거에서 해리스의 모금을 도왔던 사람들이 '큰손'들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고령에 따른 인지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후보 사퇴 압박을 받았으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은 자금 지원을 보류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나면서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011
▲[바이든 사퇴] 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 미국 국채금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로 그간 장기물에 상승 압력을 줬던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2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90bp 내린 4.222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오른 4.5190%를, 30년물 금리는 2.30bp 내린 4.4260%에 거래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에 따라 금리 상승 압력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성명문을 통해 "지금 물러나고 남은 임기 대통령으로서 업무에 온전히 집중하는 게 우리 당과 국가를 위해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며 대선후보 사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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