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美 증시 조정에 하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조정을 받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3.11포인트(0.13%) 하락한 40073.2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73포인트(0.27%) 하락한 2,日닛860.90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데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하다.

미국의 중국 및 일본 정부에 대한 반도체 규제 강화 우려와 일본은행(BOJ)의 엔화 매수 개입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4∼6월 재무실적 기대로 차익실현 매도 심리도 강하다.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두 달 연속 가속화된 모습이다.

이날 개장 전 일본 총무성은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7% 상승을 하회했으나, 5월보다는 0.1%포인트 높아졌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내린 157.29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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