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깜짝 확장한 여파가 이날도 국채가격을 누르는 것으로 보인다.
美국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20bp 오른 4.500%를 기록했다.
美국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30bp 오른 4.955%를 가리켰다.
美국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상승한 4.589%에 거래됐다.
美국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46.4bp에서 -45.5bp로 좁혀졌다.
美국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美국채권시장은 미국 경제가 오히려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도 우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美국전날 발표된 S&P 글로벌의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며 4월 확정치 50.9와 비교해도 확장 속도가 더 빨라졌다.
美국고금리 환경에서조차 서비스업이 오히려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약해지면서 국채금리도 오르는 흐름이다.
美국이날 발표된 미국 4월 내구재 수주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美국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천841억달러로 집계됐다. 4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마이너스(-) 1.0%를 상회하며 깜짝 증가세를 기록했다.
美국내구재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美국TD증권은 "서비스업황의 확장은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지표였다"며 "그것은 연준 인사들이 기업들에 얘기했던 것과 대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美국한편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전몰장병기념일(Memorial Day) 휴일을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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