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오는 2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할 경우 미국 주식시장 고점 랠리에 또 다른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트레이드내이션의 수석 시장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시장 강세론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며 "PCE 둔화는 새로운 고점을 향한 또 다른 랠리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의 둔화 여부이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물가 상승 압력을 2% 목표치로 조정하려는 연준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의 상승률이 점쳐지고 있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1%,둔화전망증시랠리의또다른원동력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이 예상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디스인플레이션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로라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하며,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재가속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코메리카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애덤스는 "2021년 초 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이후 PCE 가격지수가 가장 낮은 상승율로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에드 야데니도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게이지가 2.0% 목표를 향해 계속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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