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도 상승폭 반납 후 강보합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증시는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소식 속에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도쿄 증시는 3% 상승세로 오후장을 시작했으나 홍콩 증시는 3%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는 등 극명한 온도차를 나타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12분 현재 917.51(2.38%) 오른 39,트럼프우세에시한때상승홍콩은가까이하락국제뉴스기사본문392.41에 거래됐다.
12시 50분 무렵 닛케이 지수는 1,170포인트가량 오르며 3.09%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후 전고점에 가까워진 주가에 소폭 되돌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대선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면서 주요 자산이 또다시 '트럼프 트레이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재 트럼프 후보는 207명,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9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증시는 트럼프 우세 소식에 상승 폭을 축소했고, 홍콩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3,392.36을, 선전종합지수는 0.57% 오른 2,059.45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61% 하락한 20,459.26을, 항셍H 지수는 2.84% 내린 7,341.94를 기록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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