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테슬라(NAS:TSLA) 주가가 8일(현지시간) 7%대로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를 보면 테슬라는 뉴욕장에서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장보다 7.16% 상승한 31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210억달러 수준이다.
테슬라는 대표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수혜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의 선거 후원으로만 1억3천만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이브 분석가는 "테슬라는 전기차 산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범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도 명확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분석가는 "중국에 대한 관세가 인상돼 향후 몇 년 동안 저렴한 중국기업의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 범람(Flooding)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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