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의 가계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日월 여전히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6일 일본 총무성은 7월 실질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1.2%)보다 110bp 낮았다.
7월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지출은 29만931엔(약 271만원)으로 집계됐다. 가계 지출은 일본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핵심 지표이다.
일본의 실질 가계지출은 지난 4월 0.5% 늘어나며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바 있다. 지난 5월(-1.8%)과 6월(-1.4%)에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7월에는 다시 반등했다.
7월 실질 가계지출은 전월 대비 1.7% 줄었다.
2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실소득은 세대당 69만4천483엔(약 646만원)으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명목 기준으로 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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