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0월30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0월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36%↓ S&P500 0.16%↑ 나스닥 0.78%↑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0bp 내린 4.2720%

-달러화 : 엔화에 강세,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24% 오른 104.310

-WTI : 0.17달러(0.25%) 내린 배럴당 67.21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혼조세 마감. 경제 지표는 엇갈렸으나 실적별 반응.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호조에 나스닥 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 2거래일 만에 경신.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 기록.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744만3천 건으로, 전월(786만1천 건)보다 42만 건 줄어들며 2021년 초 이후 가장 작은 수치 기록. 시장 예상치(798만 건)도 하회.

반면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7로, 전월(99.2) 대비 큰 폭으로 개선. 시장 예상(99.5)도 상회.

8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시장 예상치(5.1%↑)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 기록.

알파벳 1.66% 상승,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각각 0.52%, 1.26%씩 상승. 맥도날드는 0.62% 하락.

업종별로는 테크놀로지(1.12%)·통신서비스(1.56%) 단 2개 업종만 상승. 임의소비재(0.2%)·필수소비재(0.96%)·에너지(1.44%)·금융(0.61%)·헬스케어(0.29%)·산업재(0.14%)·소재(0.67%)·부동산(0.94%)·유틸리티(2.13%) 9개 업종은 하락.

△ 국채 가격은 3거래일 만에 상승. 7년물 입찰 호조에 저가 매수 유입.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 달러 인덱스 장중 3개월 만의 최고치 기록 후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

뉴욕 유가 이틀째 하락. 이스라엘 총리, 레바논에서 외교적 해법 모색 소식.

*데일리 포커스

-래리 핑크 "향후 몇년은 생각보다 금리 인하폭 작을 것"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사람들이 예측하는 것만큼 금리가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

그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에서 "향후 몇 년 동안은 시장 생각하는 것보다 하락 폭이 작을 수 있다"며 이렇게 전망

그는 "2024년 말 이전까지 기준금리는 최소 25bp 내려갈 것"이라고.

또한 핑크 회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민이든 온쇼어링이든, 우리는 인플레이션적(much more inflationary)인 정부와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美 7년물 국채 입찰 4.215%…예상 하회에 수익률 반락 

미국 재무부가 29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44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에 낙찰.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7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215%로 결정. 지난달 입찰 때의 3.668%에 비해 54.7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 4.235%를 밑돌았음.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7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입찰 결과가 나온 뒤 반락. 입찰 직전에 비해 3bp가량 낮아졌음.

글로벌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수익률은 입찰 직전에는 4.32%를 약간 웃돌다가 입찰 결과를 소화한 뒤 4.3% 선을 미미하게 밑돌아.

-미 9월 구인 건수 약 744만건…2021년 초 이후 최저(상보)

미국의 구인 건수가 감소하며 미국 고용 시장 냉각 신호.

2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44만3천건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월 수치 786만1천보다 줄어든 수치로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98만건보다도 적은 수준.

이번 수치는 2021년 초 이후 최저.

미국의 구인 건수는 지난 2022년 1천200만명대를 기록하고, 작년 말부터 1천만건을 밑돌고 있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통산 700만 건대 기록.

구인 비율(job openings rate)은 4.5%를 기록해 전월의 4.7%보다 악화.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930 호주 Q3 소비자물가지수(CPI)

▲1400 일본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지표/기업 실적

 ▲10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9월 잠정주택판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스타벅스, 캐터필러, 일라이 릴리, 클로락스, 크래프트 하인즈, GE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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