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2연속 금리 인하…'빅컷' 이후 25bp로 감속(상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번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7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50~4.75%로 종전보다 25bp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작년 7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금리를 동결해 오다가 직전 FOMC가 열린 지난 9월 전격적인 '빅 컷'(50bp 인하)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두 번의 회의에 걸쳐 75bp가 인하됨에 따라 FFR 목표범위는 작년 2월 FOMC의 결정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25bp 인하를 거의 확실시해 왔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25bp 인하 가능성은 지난달 이후 대체로 90%를 상회했다. 지난주 발표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1만2천명)은 시장 예상을 대폭 밑돌았지만, 허리케인 및 보잉 파업의 영향으로 잡음이 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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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은행, 금리 25bp 인하…예상 부합(상보)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은행은 통화 정책회의를 마치고 현행 금리를 기존보다 25bp 인하한 4.7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하는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잉글랜드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금리 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8:1로 결정됐다. 한 위원은 금리를 동결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소수 의견을 냈다고 잉글랜드 은행은 설명했다. 잉글랜드 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도 시사했다.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발표한 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이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면, 정책금리는 다음 회의인 12월과 내년 상반기에도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 은행의 금리 인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반나절 정도 앞두고 나왔다. 연준도 이날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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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분기 생산성 2.2%…강한 상승세 이어져
- 미국의 생산성이 강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2.2% 상승한 것으로 예비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는 2.0% 개선됐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생산성은 수년째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성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전 분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생산성은 연합인포맥스의 전문가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2.3%는 소폭 하회했다. 한편 단위 노동비용은 상승세가 큰 폭으로 더뎌졌다. 3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1.9% 오른 것으로 예비 집계됐다.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은 올해 1분기 전분기대비 8.5% 급등한 후 2분기에는 2.4% 올랐다. 3분기에는 여기서도 상승 속도가 훨씬 느려졌다. 3분기에는 시간당 보상이 4.2% 상승했다. 시간당 보상은 직전분기의 4.6% 상승에서 상승 속도가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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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강세장 이어질까…월가 "더 오른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제47대 대통령 당선 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강세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월가 일부 투자기관들은 현재와 같은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현지시간)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뉴욕증시의 강세장은 아직 초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쥴리안 엠마뉴엘 에버코어ISI 전략가는 "아직 강세장은 초기에 있다"며 "정치권의 규제 완화 전망으로 인해 시장은 계속 더 치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중반까지 6,600선으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의 임원도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골드만의 스캇 루브너 전략가는 "연말 강세는 이날부로 시작한다"며 "투자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서 순환매가 펼쳐질 것이며 자신은 강한 랠리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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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2만1천명…전주比 3천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직전주 대비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3천명 늘어난 수치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2만1천명에 부합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8천명으로 2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7천250명으로 전주 대비 9천75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500명 증가해 23만7천명이 됐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달 26일까지 집계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9만2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집계치 이후 최대다.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직전주보다는 3만9천명 늘어났다. 직전주 수치는 9천명 감소한 185만3천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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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트럼프, 최우선 순위는 감세·관세·이란 제재일 것"
-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행정부에 대해 감세와 관세, 이란에 대한 제재가 최우선 순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재무장관을 지낸 므누신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1월에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기존의 경제 기본 정책을 우선 들여다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은 이같은 사안들이 공화당의 의제에 중요할 것이라며 "감세는 트럼프의 프로그램에서 그를 대표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의회에서 통과하기 쉬울 것으로 본다"며 "공화당이 하원에서마저 다수당이 된다면 특히 더 그럴 것이고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관세 부분에서도 므누신은 "협상 상대방을 회의 탁자로 다시 불러내는 데 필요하다고 본다"며 "특히 중국은 그들이 동의한 모든 것에 대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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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이 선택하면 우린 받아들여야"…대선 결과 수용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선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제가 여러 번 말한 대로 여러분은 여러분이 이길 때만 나라를 사랑할 수도 없고 여러분이 동의할 때만 이웃을 사랑할 수도 없다"며 "미국(국민)이 선택하면 우리는 그 선택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롭고 질서 있게 정권을 이양하도록 정부 전체가 그의 팀과 협력하도록 지시하겠다고 그에게 약속했다"며 "이것은 미국 국민이 응당 받아야 할 대우"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바이든은 이번 미국 대선이 "정직하고 공정한 데다 투명한 선거였고 믿을 수 있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에 평화롭게 권력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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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 성명 전문 번역
- 최근의 지표는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 올해 초 이후 노동시장 환경은 전반적으로 완화했으며,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다.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를 향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다.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완전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는 것을 추구한다.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위원회는 이중책무의 양쪽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위원회는 목표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25%~4.75%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에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위원회는 입수되는 지표와 전개되는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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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전반적으로 완화"…11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금리 인하폭을 25bp로 축소한 11월 통화정책 결정에서 물가보다 고용을 더 중시하고 있는 듯한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내놓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돼 왔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문구를 "올해 초 이후 노동시장 환경은 전반적으로 완화했다(generally eased)"로 교체했다. 고용이 얼마나 늘어났나 보다는 노동시장을 포괄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셈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은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다"로 제시됐다. '진전' 앞에 있던 "추가(further)"라는 수식어가 빠졌다. FOMC는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greater confidence)을 얻었다"는 대목은 통째로 삭제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표현 수정은 지난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함으로써 2%를 향한 진전 여부에 대해 별도의 가이던스를 제시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큰 확신'을 얻느냐는 금리 인하 개시의 필요조건처럼 제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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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도매 재고 전월比 0.2%↓…5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 미국의 도매 재고가 지난 5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도매 재고는 계절 특성 및 거래일 수 차이를 조정한 결과, 총 9천37억 달러로 집계됐다. 9월 수치는 직전월인 8월 수정치 대비 0.2%(오차범위 ±0.2%) 감소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0.1% 감소)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미국 도매 재고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연속 증가한 바 있다. 9월 도매 재고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3%(오차범위 ±0.5%) 늘어났다. 8월 도매 재고는 9천54억달러로 수정됐다. 직전월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도매 재고는 미국 도매상들이 보유한 재고 물량의 총액 변동을 측정한다. 한편 미국의 9월 도매 판매는 8월 수정치 대비 0.3%(오차범위 ±0.4%) 늘어난 6천748억 달러로 집계됐다. 9월 도매 판매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4%(오차범위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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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FOMC 결과 대기·달러 숨 고르기…하루 만에 반등
- 금 가격이 3주일래 최저 수준으로 뒷걸음친 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목전에 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과 달러 약세가 금 값을 끌어올렸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가(2,676.30달러) 대비 28.90달러(1.08%)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705.2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75포인트(0.72%) 낮은 104.33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후 초강세를 보이며 4년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던 달러 지수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금 값이 상승 탄력을 받았다. 달러 가치가 낮을수록 여타 통화 보유자들은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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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호조라지만…"채권금리 주시해야" 경고 메시지도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당선된 이후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지속성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주요국에 대해 대규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무역 갈등에 따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데 더 시일이 걸리고, 채권금리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는 논리다. 정부와 기업,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입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앞으로 S&P 500지수가 향후 12개월 동안 6,3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전날 종가에서 6.25%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 2년 동안 누적으로 60% 상승한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S&P 500의 목표 가격은 6,015포인트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 대비 1.45% 상승한 수준에 불과하다. 골드만삭스는 선거 불확실성 해소한 가운데 최근 경제 성장 데이터 회복,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등으로 주식시장은 지지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정작 제시한 수준은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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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한풀 꺾인 '트럼프 트레이드'에 1,380원대 복귀
- 달러-원 환율이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한풀 꺾이자 다시 1,380원대로 돌아갔다. 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반) 종가(1,396.20원) 대비 10.50원 내린 1,385.7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1,396.60원)와 비교하면 10.90원 빠졌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주요 지표를 소화하고도 내림세를 거듭한 달러 인덱스(DXY)와 방향과 궤를 같이했다. 전장 105.444까지 치솟았던 달러인덱스는 현재 104.3~104.4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정을 넘겨서는 104.180까지 내려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에 '너무 민감했다'는 반응에 나온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달러 '매수 포지션' 청산이 나왔다는 게 글로벌 외환시장의 평가다. 전날 밤에 나온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은 22만1천명(계절 조정)으로 직전 주보다 3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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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 모기지 금리 6.79%…넉달만에 최고
-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6.79%로 상승했다. 모기지 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은 7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주 6.72%에서 0.07%포인트 오른 것이다. 올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1년 전 같은 기간(7.50%)보다는 낮다. 이 상품은 대체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추종한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으로 모기지 금리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다
.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을 보면 재정적자가 커지고, 무역 교역국에 대한 막대한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이 재차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 인하의 범위를 줄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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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멸' 트럼프 미디어 주가 16%대 폭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NAS:DJT)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를 보면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장보다 16.10% 하락한 3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분 57%를 보유해 최대 주주인 기업이다. 지난 3분기 기준 1천925만달러 적자(순손실)를 낸 기업에 불과한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당선인이 출마하자 '밈 주식'으로 주가가 요동쳤다. 최근 들어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에 편승해 한때 시가총액이 100억달러를 넘을 정도로 투자자가 몰렸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자마자 '재료 소멸'로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튜 터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럼프 미디어 주식을 두고 "소문에 사고 사실에 팔기"라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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