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 출발…전일 하락분 되돌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6일 유로스톡스50 지수 틱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6일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유럽 주요국과 미국의 물가 지표와 프랑스 총선 등을 대기하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8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34.47포인트(0.70%) 상승한 4,유럽증시상승출발전일하락분되돌림국제뉴스기사본문970.44를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독일 DAX30 지수는 0.83% 오른 18,327.96을,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38% 상승한 8,278.95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695.51로 0.43%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3,802.59로 0.28%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76%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1.26% 뛰었다. 엔비디아는 6.76%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이날 유럽증시 역시 비슷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전일에 산업재와 기술주들이 부진했는데, 바로 되돌림이 시작됐다. 다만, 전반적으로 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은 편이다. 전일의 하락분을 우선 만회하는 수준에서 등락하는 분위기다.

시장참가자들은 다가올 이벤트를 대기하는 상태다. 오는 27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비롯해 30일에 예정된 프랑스 하원 1차 투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독일의 7월 GfK 소비자 심리지수는 마이너스(-) 21.8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프랑스의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9로 예상에 부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06870달러에 거래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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