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월 Ifo 기업환경지수 88.6…예상치 하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독일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시장예상치를 밑돌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24일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6월 기업환경지수는 88.6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9.4와 직전 달의 89.3을 밑돌았다.

기업들의 현재 여건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이달 88.3을 기록해 전월치와 같았지만,독일월Ifo기업환경지수예상치하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예상치를 하회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 지수는 89.0으로, 수정된 전월 기대 지수인 90.3보다 1.3포인트 낮았다.

무디스는 "독일 기업 심리가 향후 업황에 대한 기대가 약화하면서 비관적으로 변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는 변함이 없지만, 향후 6개월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과 무역에 대한 심리는 하락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에 대한 심리는 상승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지표 발표 이후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1.071대로 복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이후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23분 현재 전장보다 0.23% 상승한 1.071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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