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 인수팀장 "월가 많은 리더,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비공식적으로 트럼프 지지"
- 도널드 트럼프 캠프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하워드 루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의 많은 지도자들이 사적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트닉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의 많은 리더들은 양당 모두에 고객이 있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길 원치 않는다"면서도 "사적으로는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성장 성향'을 내세우며 기업들에 대한 포용적인 정책이 월가의 지지를 얻어내고 있다고 짚었다. 루트닉은 공동 의장인 린다 맥마흔 전 트럼프 행정부 중소기업청(SBA) 청장과 함께 트럼프-밴스 인수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며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을 규제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인 유럽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위대한 노동자들을 포용하고 싶다"며 "우리는 제조업을 해외나 멕시코로 보내는 것을 중단하고자 하며 직원들을 여기서 고용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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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시나리오] 누가 되든 재정지출 증가…5% 금리시대 가나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양측 모두 대규모 재정지출을 공약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미국의 국가채무가 35조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재정지출 확대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모습이다. 2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9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로 3.597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금리는 꾸준히 상승해 간밤에는 4.300%까지 오르며 7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연준의 빅컷 이후 한달여 만에 70bp 이상 급등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한 성장 전망이 채권 금리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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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미국채 10년물 장중 4.3%…유가 6%↓·주식↑·달러↓
- 2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자본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경계한 미국채 약세가 지속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장중 4.3%를 찍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미국채 금리 상승이 다른 시장을 뒤흔들진 않았다. 주식시장은 중동의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6% 넘게 폭락한 부분을 함께 반영했다. 외환시장은 복합적인 주요 시장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달러 매도세가 다소 우세했다. 미국 국채가격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6% 넘게 굴러떨어졌지만 국채가격을 반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치러진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모두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다음 주로 다가온 미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 영향을 발휘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지수가 개선된 것도 약세 재료로 일조했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공개가 집중된 10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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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업체 CVR에너지 주가, 배당금 지급 중단에 시간 외 21%↓
- 미국 텍사스주 소재 석유 정제업체인 CVR에너지(NYS:CVI)의 주가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CVR에너지 주가는 전일 대비 0.29% 상승한 23.82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21.20%가량 급락한 18.77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CVR에너지가 분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이 투매를 부르는 상황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이미 올해 들어 전일까지 21%가량 떨어졌다. CVR에너지는 "시설의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정체 처리량 감소로 올해 3분기 수익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재의 마진 환경이 얼마나 지속할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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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계에 TSMC 주가 4% 넘게 하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TSMC(NYS:TSM)로 향했다.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 주가는 전일 대비 4.31% 하락한 194.68달러에 마감했다. 약 한 달 만에 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순항하던 TSMC 주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발언이 지목됐다. 그는 지난 주말에 미국 반도체법을 비판하며 관세를 통해 보조금 지원 없이 주요 기업들을 미국에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그들은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고 그게 지금 대만에 있다"며 "그들이 자기 돈을 미국에서 쓰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SMC가 중국의 칩 설계 회사 소프고에 출하를 중단한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로 받아들여졌다. 모리스 창 TSMC 창업자는 "반도체, 특히 최신 반도체 부문의 자유무역은 죽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계속 성장할지가 우리의 도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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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시나리오] 풍전등화 연준, 껍데기만 남을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이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선전포고한 상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치적이기에 교체를 마음에 뒀고, 트럼프 진영에서는 연준 '무력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통적으로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시기에 인기가 떨어진다. 연준 역시 5.5%(상단 기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리고 나서 마찬가지였다. 부정적 여론을 등에 업고 연준 수술에 나설지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2월,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당선되면 파월 의장을 재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정치적인 사람이라며, 금리인하로 민주당을 도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발언은 7개월이 지나고 연준의 빅컷으로 현실이 됐다. 파월 의장은 지난 2017년 11월,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인 시절에 지명한 인사다. 사실 당시에도 이 결정과 관련해 '독립성'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2022년에 신임을 받고 임기가 연장됐다. 그리고 기준금리를 500bp 넘게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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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예상 웃돈 분기 실적에도 시간외서 약 6% 급락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모터(NYS:F)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28일 오후 6시24분(미 동부시간) 포드 주가는 전장 대비 5.98% 급락한 10.6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정규장에서는 2.71% 오른 11.37달러로 마감했다. 포드는 지난 3분기에 조정 기준으로 주당 49센트의 순이익과 46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가 예상한 주당 46센트의 순이익과 452억달러의 매출을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포드는 전기차 사업에서 12억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 기준 연간 이자 및 세금공제 전 이익(EBIT) 전망치를 기존 100억~120억달러에서 '약 10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자동차 업계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가격 압박으로 인해 비용 개선폭이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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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시나리오] '레드 스윕'이 가장 파괴적
- 내달 5일(현지시간) 치러질 미국 대선은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선거 막바지까지 근소한 차이를 보인 탓에 시장이 선거 결과를 미리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전문가들은 대선과 관련해 주로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점치고 있다. 현재로선 트럼프나 해리스가 승리하고 상·하원이 분열되는 시나리오가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케이스도 점점 의식되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케이스는 가장 확률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트럼프가 승리하고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이기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트럼프가 내건 주요 공약의 실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여러 시나리오 중 금융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시나리오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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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다년간 반도체 산업 지원하는 방안 검토
- 일본 경제산업성이 자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원 확보 후 여러 해에 걸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년간 공장 건설과 연구개발 등에 4조엔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해왔지만 첨단 반도체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는 추가로 4조엔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국가가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자세를 명확히 해 민간투자를 촉진한다는 계획으로, 조만간 경제 대책에 포함할 예정이다. 지원이 일회성으로 보이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라피더스에 대한 출자와 대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도 이르면 내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다만 지원금이 거액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필요성이나 사업의 장래성도 엄격하게 따질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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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S&P 편입 한 달 만에 시총 1천억弗 달성
-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NYS:PLTR)의 시가총액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지 한 달만에 1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장 대비 0.25% 오른 44.9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팔란티어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팔란티어의 기업 가치는 올해 초 370억 달러로 평가된 바 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162% 상승했다. 이는 S&P500 지수 내에서 올해 232% 상승해 가장 큰 폭 상승한 비스트라 에너지(NYS:VST)와 엔비디아(NAS:NVDA)(185%)에 이어 세 번째로로 높은 상승폭이다. 세 종목 모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 꼽히며 비스트라의 주가는 올해 AI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에 원자력 사용의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했다. 팔란티어의 상업 부문 매출은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6억 7천800만 달러로 2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억 3천560만 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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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시나리오] 환시 영향은…재정적자·美 금리 상승에 强달러
- 외환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재정 적자 확대와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 강세 재료로 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됐을 경우보다 인플레이션과 재정 적자 상승폭이 더욱 커 선거 직후 초반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9일 외신 및 주요 IB 분석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당선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전망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트럼프가 내세우는 무역 및 관세 공약의 주요 당사자인 중국과 멕시코의 경우 트럼프 당선 시 주요 통화 약세 재료가 될 수 있다. 바클레이스의 외환 및 신흥시장 거시 전략 글로벌 책임자인 테모스 피오타키스는 최근 중국 위안화와 멕시코 페소화 하락의 배경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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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혼조세 출발…금리 상승 vs 美 증시 호조
- 29일 일본증시는 채권 금리 상승과 미국 증시 호조 등 재료가 엇갈려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37포인트(0.08%) 하락한 38,576.1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37포인트(0.28%) 상승한 2,665.15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에 토픽스 지수는 상승 출발한 반면 닛케이 지수는 무거운 모습이다. 특히 채권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하려는 심리도 강하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가격 하락)하면서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인 4.30% 부근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투매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특히 다음 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에 채권 금리는 상승세다. 트럼프는 대규모 감세 연장 외에도 관세 인상, 이민 정책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재정 악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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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가운데 뒤처진 아마존, 여전히 매력적"
- 아마존닷컴(NAS:AMZN)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경쟁사보다 뒤처져있지만,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선호 종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아마존닷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0% 상승한 188.39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닷컴은 이달 들어 1.76% 상승했다. 컨스텔레이션 리서치의 레이 왕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광고 수익이 여전히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어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아마존은 빠르게 구글의 광고 수익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나머지 사업에 AI를 적용할 수 있다"며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플랫폼은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이 AI 후발주자이지만, 데이터센터에 대한 막대한 설비 투자를 끝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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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시겔 "연준, 10월 뜨거운 고용 확인하면 인하 멈출 수도"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겔 교수는 "10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25bp 금리인하 시장 예상이 뒤집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내달 1일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및 실업률이 발표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신규 고용 및 실업률 시장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12만3천명과 4.1% 수준이다. 앞서 미국의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25만4천명 늘어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14만7천명과 비교해 무려 10만4천명이나 더 많은 수치다. 9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시장 예상치 또한 4.2%였다. 10월에도 지난 9월과 같이 뜨거운 고용을 확인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시겔 교수는 "강력한 노동시장 보고서를 받으면 많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특정 시점에 잠시 멈춰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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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미 대선 경계 '숨 고르기'
- 미국 국채금리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경계감에 대해 숨 고르기를 하며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30bp 내린 4.27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30bp 하락한 4.1310%를, 30년물 금리는 1.20bp 내린 4.519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모두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다음 주로 다가온 미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 영향을 발휘했다. 이에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70bp 올라 4.1440%, 10년 금리는 4.20bp 상승해 4.2840%를 나타냈다. 미 재무부의 4분기(10~12월) 차입 예상치는 5천460억달러로 석 달 전 5천650억달러에서 190억달러 하향됐다. 내년 1분기(1~3월) 차입 예상치는 8천230억달러로 제시됐다. 이날 밤에는 미국 9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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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시나리오] 극명하게 엇갈린 정책…'수혜주 찾기' 분주
- 미국 대통령 선거가 1주가량 남은 상황에서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벌어지며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정책 공약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만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냐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이는 수혜주 분류에 여념이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대폭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포함한 전반적 관세 인상을 통한 무역적자 해소, 친환경 정책 대폭 축소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로 제조업, 인프라 지출, 특정 원자재 및 소재의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항공우주 기업의 항공기 및 기타 부품 생산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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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 급증…경기부양책 효과
- 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주요 도시의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는 등 경기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상하이부동산거래센터 데이터를 인용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2만건 이상의 기존 주택이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 대비 5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6일 1천301건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하루 거래량을 기록했다. 베이징에서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1만1천699채의 주택이 판매됐다. 이번 달 전체 거래량이 19개월 만에 최고치인 1만6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과 접해 있는 선전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지난 22일 기준 8천405건에 달해 시장 활동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월 5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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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실업률 2.4%…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9월 실업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29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9월 실업률이 2.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2.5%를 하회한 결과다. 일본의 9월 실업률은 전월치인 2.5%에 비해서도 0.1%포인트 낮아졌다. 취업자 수는 6천814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17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2개월 연속 줄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9월 유효구인배율은 1.24배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24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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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시나리오] 트럼프 당선되면 유가 하락…해리스 되면 상승
-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국제 유가의 향방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내걸고 있는 에너지 공약은 선명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주요 외신 분석에 따르면 국제 유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시 하향 안정화를, 반면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시 상향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 연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추 독려를 의미하는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 구호를 반복해왔다. 석유업계를 든든한 뒷배로 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표 중 하나는 미국을 전 세계의 주요 에너지 공급자로 만드는 것이다. 미국 내 석유와 천연가스·원자력 등 전통 에너지의 생산을 늘리고, 이를 위해 더 많은 토지와 수역에서 시추를 허가하겠다는 게 그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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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시장서 주요기업 실적 대기하며 보합권 등락
-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5,860.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08% 높아진 20,514.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 모임 '매그니피센트 7' 중 다섯 곳의 회사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투자자들은 시장 흐름을 주도해온 매그니피센트 7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동 정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며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도 시장의 투자 심리를 살아나게 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는 본격화했다. 투자자들은 29일(현지시각) 개장 전 발표될 화이자와 맥도날드의 실적을 숨 죽이며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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