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4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 CPI,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연준의 정책 변화 신호 될 수 있다"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진 가운데 긍정적인 CPI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문제에서 벗어나 다른 경제적 과제에 주목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2% 상승하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 가까워졌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하며 예상치와 전월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플란트 모란 재무 자문사의 짐 베어드는 "인플레이션은 이제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PGIM의 톰 포셀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서 노동 시장으로 초점을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확실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물 가격은 예상과 다르게 변동해왔으며, 연준의 느린 대응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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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PI 보고 CPI 기대 말아야…상관관계 적어"

- 미국의 생산자물가 발표 이후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이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에버코어 ISI는 미국의 7월 PPI가 시장의 관심이 더 큰 소비자물가지수(CPI)와의 상관관계가 적다고 지적하며 CPI가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P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했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CPI 상승률도 온건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인 0.2% 상승을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했다. 이 또한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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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PPI로 물가 승리 또다시 확인…주식·채권↑달러 급락

- 뉴욕금융시장은 주요 자산들의 강세 랠리가 펼쳐졌다.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로 물가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자신감을 또 한 번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빅컷' 베팅이 확산하며 주식과 채권은 강세, 달러를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더 둔화하자 금리인하 경로가 더 뚜렷해졌다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몰렸다.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한 데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큰 폭으로 밀리며 3거래일 연속 후퇴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오름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오는 9월 '빅 컷'(50bp 인하) 베팅이 다시 우세해졌다. PPI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감을 제공하면서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위험에 대한 경계심도 약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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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금 회복했지만…보잉, 737 맥스 연일 불안

- 세계 최대 우주항공기업 보잉(NYS:BA)의 주가가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그간의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데 성공했지만, 차세대 주력 기종 737 맥스의 문제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3일 보잉의 주가는 전일 대비 2.82% 상승한 168.76달러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13.89% 하락했는데, 일부 만회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중 흐름은 썩 좋지 못했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보잉이 이미 인도한 737 맥스 기종 3개에서 부적합한 부품이 쓰인 것으로 파악돼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보잉의 주가는 개장 이후 초반에 이 문제가 불거지며 하락하다가, 전반적인 증시 강세 분위기를 따라 상승 마감했다. 보잉은 해당 항공기의 부품을 교체했고, 새 부품을 원활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 문제로 영향을 받는 항공기 수가 얼마나 되는지 불확실성이 있다"며 "인도 시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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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비용 절감에 TV 스튜디오 폐쇄

- 미국 미디어 기업인 파라마운트 글로벌(파라마운트)(NAS:PARA)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TV 스튜디오를 폐쇄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마운트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회사의 광범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파라마운트 텔레비전 스튜디오를 폐쇄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은 업계 전체에 도전적이고 변혁적인 시기이며, 안타깝게도 우리 스튜디오 역시 예외는 아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파라마운트가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단행한 공격적인 비용 절감 조치 중 가장 최근 사례라고 소개했다. 파라마운트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연말까지 미국 내 인력의 15%, 약 2천개 일자리를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가 현재 제작 중인 시리즈와 프로젝트는 CBS 스튜디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 등에 이날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0.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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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상승 출발…美 PPI 둔화 여파

- 14일 일본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금리인하 기대를 키운 여파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54.51포인트(0.70%) 상승한 36,487.0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8.60포인트(0.73%) 상승한 2,572.1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04%)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8%, 2.43% 높아졌다. 미국의 7월 PPI가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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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전한 해리스에 부채 걸림돌…WSJ "재정적자, 불리하게 작용"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역전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정부 부채와 재정적자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WSJ 편집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오피니언을 통해 "재정적자와 부채는 올해 선거에서 큰 논쟁거리가 될 것"이라며 "해리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WSJ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 이후에도 저렴한 의료서비스와 보육, 유급 가족 휴가 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점을 지적했다. 그가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대표적 경제 어젠다인 '빌드 백 베터(Build Back Better)'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임자의 약속이지만, 자신이 수행해야 하는 임무처럼 얘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WSJ은 "이 모든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지 해리스가 생각해보긴 했냐"며 "해리스는 이러한 질문에 대답할 의향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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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인 FX투자자, 엔화 추가 강세에 베팅

- 일본의 개인 외환증거금거래(FX) 투자자들이 엔화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14일 일본 야후파이낸스가 주요 외신을 인용한 데 따르면 개인 FX 투자자가 14개 외국통화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엔화 순매수 규모는 12일 기준 4천313억엔(약 4조원)으로, 7월 말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22% 증가했다. 지난 4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5천5억엔에 육박하고 있다. 여전히 큰 내외 금리차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엔화 매수 포지션이 늘고 있다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엔화의 추가 상승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전했다. 가이타메닷컴은 "금리차 관점에서 보면 엔화를 매도해 다른 통화를 매수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시장 안정이라는 전제조건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 같은 거래를 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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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스타벅스와 치폴레 모두 보유한 투자자의 희비 쌍곡선"

-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래퍼 텡글러의 낸시 텡글러는 급등한 스타벅스(NAS:SBUX) 주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각 대상 종목으로 검토 중이던 스타벅스가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NYS:CMG) 최고 경영자(CEO)를 최고 수장으로 전격 영입하면서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다만 함께 보유한 치폴레는 유능한 수장을 잃었다는 실망감에 주가가 급락하는 등 스타벅스 반등에 따른 그림자를 남겼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낸시 텡글러는 투자는 영원한 불만족 상태와 같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20% 이상 급등했고 치폴레는 장 중 한때 9% 이상 하락했다. 치폴레는 텡글러의 12개 최선호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그는 이런 종목들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치폴레가 '타당한 이유로 괴물 같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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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의 전망대] 블랙먼데이에 되돌아본 '찰리멍거'의 훈수

- 지난 5일(현지시간) 월가의 '구루(GURU: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의 종교에서 스승을 일컫는 용어)'인 워런 버핏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이며 이른바 '블랙먼데이'가 현실이 된 가운데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의 보유지분 가운데 절반이나 미리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애플 지분 대규모 차익실현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은 무려 2천769억달러(377조원:환율 1,363원 기준)에 이른다. 월가는 버핏이 또 한차례 투자의 현인이라는 점을 확인한 순간이라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일부 월가 관계자들은 정작 버핏이 이런 투자철학을 완성한 것은 순전히 찰스 토머스 멍거(Charles Thomas Munger) 덕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버핏에게 가려졌지만 '찰리 멍거'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그가 없었다면 워런 버핏도 '꽁초 주식(Cigar Butt Stocks)' 투자만 전전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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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JP모건이 美 CPI·소매판매 앞두고 제시한 9개의 시나리오"

-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9가지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해당 경제 지표는 증시에 큰 변동성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반영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다음날인 14일에 나오는 7월 CPI에 대해 월가는 6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15일에 나오는 7월 소매판매는 6월 대비 0.3%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자동차를 제외하면 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두 지표의 결과에 따른 9가지 잠재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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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제프리스가 사라고 '강추'한 반도체 종목 3개"

-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제프리스가 ASML홀딩스(XTR:ASME), ASM 인터내셔널(XTR:AVS), VAT그룹(SWX: VACN) 등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최근 반도체 관련 종목의 하락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해당 종목들이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 유럽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ASM, 스위스의 반도체 관련 종목인 VAT를 최선호 종목으로 지목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미국에서 예탁증서 형태로도 거래된다. 제프리스의 조나단 메논이 이끄느는 분석가들은 "우리는 반도체 분야와 우리의 최선호 종목인 ASML, ASM, VAT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지난 2주 동안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따라서 이번 투매장세가 우리 견해로는 매수 기회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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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번스타인이 비중 확대하라고 추천한 4개의 日 종목"

- 일본 주식 가운데 닌텐도(TSE:7974), 캡콤(TSE:9697), 키엔스(TSE:6861), 남코 반다이 홀딩스(TSE:7832) 등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번스타인이 권고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분석가인 루팔 아가르왈은 일본 도쿄증시가 지난주의 투매장세에서 반등했고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면서 해당 종목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토픽스 지수는 지난 5일 12.23% 폭락했고, 대표 지수인 닛케이 225 지수도 같은 12.4% 하락하는 등 1987년 '검은 월요일'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이후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분석가인 루팔 아가르왈은 "단기적인 시장은 이미 바닥이 형성됐을 수 있으며, 최근 일본은행(BOJ)의 비둘기파적 발언은 강제적인 캐리 트레이드를 잠시 멈추게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급격한 조정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일본에 다시 투자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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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수요 약화 신호일까…급락한 美 유통업체 마진

-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세부내용 측면에서는 '불길한' 신호도 담고 있었다. 도소매 유통업체들이 마진을 크게 낮춰야 할 정도로 수요가 약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 중 유통서비스(trade service) 항목은 전월대비 1.3%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가 시작되는 2009년 12월 이래로 2015년 2월(-1.6%)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체 PPI에서 약 19%를 차지하는 유통서비스 항목은 도소매 유통업체들의 마진 변화를 측정한다. 유통서비스 항목이 크게 하락했다는 것은 유통업체들이 마진 감소를 감내하고 물건을 팔아야 할 상황이었음을 의미한다. 7월 유통서비스 항목은 전년대비로는 0.7% 낮아졌다. 작년 12월(-1.5%)의 뒤를 잇는 역대 2위 하락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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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꼰 WSJ "트럼프 중앙은행 총재…부자라고 통찰력 있지 않아"

-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개입을 예고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비판했다. WSJ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중앙은행 총재"라는 제목의 오피니언 기사에서 "트럼프는 통화정책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입 명분으로 "나는 많은 돈을 벌었고 매우 성공했다"며 "많은 사례에서 내가 연준 사람들이나 의장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갖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WSJ은 "트럼프는 대통령이 통화 정책과 금리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제안함으로써 또다시 위대하고 선한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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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보합 혼조세…뉴욕장 급등 후 쉬어가기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4% 내린 5,457.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3% 상승한 19,110.50를 나타냈다.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의 완만한 움직임은 간밤 뉴욕 증시의 광범위한 랠리 이후 나온 것이다.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8%와 2.43%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1.04%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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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亞 시장서 상승…숨 고르기 장세

- 14일 미국 국채 금리는 간밤의 하락분을 되돌리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반색하면서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14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00bp 오른 3.8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60bp 상승한 3.9500%를, 30년물 금리는 0.70bp 높아진 4.167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에서 미 국채 수익률이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40bp 하락한 3.853%를, 2년물 국채 금리는 7.30bp 밀린 3.942%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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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 총리, 오늘 기자회견…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상보)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오전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에 나선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교도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외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불출마 의향을 측근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새 자민당 총재가 선출되면 기시다 총리는 퇴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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