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3일 유럽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도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상승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4,유럽증시가지표대기하며상승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686.41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25% 상승한 8,230.83을, 독일 DAX30 지수는 0.26% 오른 17,771.99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273.04로 0.31%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2,007.31로 0.2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오는 14일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7월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실망스러웠던 고용보고서 이후 불안에 시달렸던 시장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 통계청(ONS)은 올해 4~6월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주당 임금이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3~5월의 5.8% 증가에서 둔화한 것으로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잉글랜드은행(BOE)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 관측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언제든 주가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09280달러를 기록 중이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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