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 추가 관세 발언에 대한 입장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워싱턴에 주재한 중국 대사관은 무역전쟁이 양국 어느 쪽에도 승리를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스푸트니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이 상호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한 입장이다.
트럼프는 이날 중국에서의 마약 밀수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이 문제 해결 전까지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전에도 중국의 경제 정책을 반복적으로 비판하며 새로운 관세를 위협해 왔다.
중국은 미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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