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호주의 3분기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30일 호주 연방통계국이 발표한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호주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2.9% 상승을 소폭 밑돈 수준으로 호주중앙은행(RBA)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3%에 부합했다.
호주의 3분기 CPI는 전 분기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못 미쳤다.
지난 2분기 호주 CPI는 전년 대비 3.8% 상승한 바 있다.
3분기 호주의 근원 CPI는 전 분기 대비 0.8% 오르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3.5% 오르며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RBA는 다음 달 4∼5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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