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상반기에 AI 수혜로 1천380억달러 벌었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4천800억 크로네 (1천380억달러) 규모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반기에 기술주 투자에서 이익이 많이 발생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알려진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6월 말 기준 17조 7천500억 크로네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6개월 간 전체 수익률은 8.6%다. 벤치마크 지수 수익률보다는 0.04%p 낮았다.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의 니콜라이 탕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식 투자가 올해 상반기에 '매우 강력한' 수익을 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당 실적이 주로 인공지능(AI)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기술주들의 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NBIM은 1990년대에 세워진 노르웨이의 국부펀드다. 노르웨이가 석유와 가스 산업으로 축적한 돈을 운용하기 위해 설립한 투자기관으로 7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8천7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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