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장초반 1% 넘게 오르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7.25포인트(0.21%) 하락한 36,日닛155.26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1%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오전장 후반 급하게 약세로 돌아섰다.
토픽스 지수는 13.22포인트(0.52%) 오른 2,566.77을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하순께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할 의향을 보였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위험회피 심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기시다 총리는 내달 새 자민당 총재가 선출되면 총리직에서 퇴임하게 된다. 기시다 총리는 11시 30분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장중 147엔 초반까지 오르던 달러-엔 환율도 하락 전환해 현재 146엔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시다 총리의 퇴진이 일본 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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