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한 가운데 연말 보너스에 대한 월가의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컨설팅업체 존슨 어소시에이츠는 올해 IPO 담당자들의 연말 보너스가 20%에서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르네상스 캐피털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해 83건의 IPO가 23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108건의 IPO가 194억 달러를 모은 데 비해 더 큰 규모다. 397건의 기업이 신규 상장돼 1천420억 달러를 모금했던 2021년 최고치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IPO는 7월 말 44억 달러를 모은 세계 최대의 냉장창고 운영업체인 리니지(Lineage)가 꼽힌다.
온라인 게시판 플랫폼 레딧도 올해 상장됐다.
이벤트 티켓팅 플랫폼인 스텁허브(StubHub)는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인해 9월 이후로 상장을 미뤘다.
트레이더들의 연말 보너스 전망치는 IPO 부문보단 약하다.
존슨 어소시에이츠는 2분기까지 재무 실적 기준으로 주식 트레이더들의 연말 인센티브 보너스가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월가연말보너스파티열수있을까quotIPO담당자까지더받을전망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채권 판매 및 트레이딩 보너스는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 업계의 다른 곳에서는 헤지펀드 연말 보너스 지급이 5∼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자산 관리 및 자산 관리 보너스는 5∼10% 상승할 전망이다.
존슨 어소시에이츠는 "자산 관리 부문에서 보너스가 상승하는 이유는 시장 상승과 투자 흐름의 안정화 때문"이라며 "또한 강력한 투자 성과와 자금 유입, 그리고 인기 있는 부문이라는 점도 이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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