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침체 우려 기우였나…美 소기업 낙관론 2년반來 최고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데이터 출처: NFIB.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이 개선 행진을 이어가 약 2년반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 속에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진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13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 발표에 따르면,글로벌차트침체우려기우였소기업낙관론년반고국제뉴스기사본문 7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3.7로 집계됐다. 지수는 장기 평균(98)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으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기록은 2022년 2월 이후 2년5개월만의 최고치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2022년 3월부터 금리 인상 사이클을 개시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이슈로 지목됐다. 인플레이션이 사업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일 문제라는 응답은 25%로 전달에 비해 4%포인트 높아졌다.

평균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는 순(net)응답 비중은 6월 27%에서 22%로 낮아졌다. 4월 이후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3개월 안에 가격을 올릴 계획이 있다는 순응답 비중은 24%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낮아졌다.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낙관론이 이렇게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주들에게 앞으로의 길은 여전히 험난할 것"이라면서 "비용 압박, 특히 노동비용은 여전히 소규모 사업 운영을 괴롭히며 최종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업주들은 향후 경제 상황이나 정부 정책이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없는 몇 달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출처: NFIB.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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