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연준,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9월 50bp 인하…'중립' 3.25~3.5%까지 내릴 것"
- ING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50bp로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는 25bp씩의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국제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헤드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 같은 시나리오를 기본전망으로 제시하면서 확률을 50%로 부여했다. 이들은 "금융시스템에 위협이 없는 한" 연준은 50bp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한 뒤 통상적인 25bp 인하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이 경우 "정책은 소프트랜딩의 달성과 함께 '중립' 레벨인 3.25~3.50%로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현행 목표범위가 5.25~5.50%인 점을 고려하면, 총 200bp 정도의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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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PPI 전월대비 0.1%↑…예상치 0.2%↑(상보)
- 미국의 7월 도매 물가가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월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쳤다. 7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한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7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월치인 0.1% 상승보다 상승 폭이 살짝 커졌다. 7월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전월치인 3.2%보다 상승 폭이 약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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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달러화 약세 연동해 하락…1,366.50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14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50원 하락한 1,3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0.40원보다는 3.90원 하락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야간 거래 후반으로 갈수록 1,370원대를 하향 이탈하며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에 연동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상승하는 데 그치자 달러화의 가치는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3선을 내주고 102.7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에 힘을 실어주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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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뉴욕증시 조정 거의 끝나…저점매수 기회"
- 월가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지금이 뉴욕증시를 매수하기 좋은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스캇 루브너 기술적 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주식시장은 이달 말 큰 반전을 보일 수 있다"며 "지금이 최근 역사상 가장 가파른 급락을 겪은 뉴욕증시를 저점매수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루브너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조정 국면의 최종 단계에 와 있으며, 이달 말을 기점으로 시장 약세 분위기가 급속히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과 이달 28일에 예정된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 발표가 주식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 두 이벤트로 뉴욕증시가 다시 완연한 강세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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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폴로 "어닝콜에서 침체 언급 빈도 갈수록 낮아져"
- 미국에서 경기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은 아직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슬록은 아폴로 아카데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언론은 기업들이 어닝콜(earnings calls)에서 둔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경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논의했는지로 도배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기업들이 어닝콜에서 침체에 관해 얘기하는 빈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닝콜은 기업들이 분기별 수익 결산 후 재무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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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CEO 교체에 채권에도 투자자 몰려…금리 급락
- 미국 스타벅스(NAS:SBUX)가 수장을 교체했다는 소식에 스타벅스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으로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장이 열리자마자 스타벅스 채권을 공격적으로 담고 있다. 스타벅스가 멕시칸 음식 체인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에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뛰자 채권 투자자도 매수에 나선 것이다. 2050년 11월 만기인 스타벅스 회사채 금리는 약 10bp나 하락했다. 현재 시중에는 2026년과 2030년, 2050년 만기 스타벅스 회사채가 유통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2026년 만기에 쿠폰금리 4.75%인 스타벅스 회사채로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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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COO "美 경제 둔화 중…금리인하가 도와줄 것"
-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긴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시의적절하게 내리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블랙스톤의 조나단 그레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말했다. 13일(현지시간) 그레이는 미국 CNBC에 출연해 미국 경제는 탄력성이 있지만 지금은 둔화 조짐이 보인다며 특히 소비자 업종에서 약화 신호가 포착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레이는 "주택 임대료를 포함해 물가상승률이 완만해지고 있고 연준은 금리인하로 경기를 지원할 수 있다"며 "근본적으로 균형이 무너졌다는 점은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지금처럼 둔화를 지속한다면 연준이 그것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여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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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수요 둔화 우려로 하루 만에 급락…WTI 2.14%↓
- 뉴욕유가가 4% 급등한 지 하루 만에 2% 넘게 급락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약해지고 있는 점이 유가를 짓눌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1달러(2.14%) 급락한 배럴당 7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61달러(1.96%) 떨어진 배럴당 80.69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임박했다는 우려에도 이날 유가는 원유 수요 악화에 더 주목했다. 전날 WTI 가격이 4% 넘게 급등했던 만큼 단기 차익실현 수요도 겹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계속 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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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스윗 스팟 안착한 PPI"…美 국채가 강세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한 데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40bp 하락한 3.85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7.30bp 밀린 3.94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20bp 내린 4.16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10.8bp에서 -8.9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둔화 흐름을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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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침체 우려 기우였나…美 소기업 낙관론 2년반來 최고
-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이 개선 행진을 이어가 약 2년반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 속에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진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13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 발표에 따르면, 7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3.7로 집계됐다. 지수는 장기 평균(98)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으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기록은 2022년 2월 이후 2년5개월만의 최고치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2022년 3월부터 금리 인상 사이클을 개시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이슈로 지목됐다. 인플레이션이 사업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일 문제라는 응답은 25%로 전달에 비해 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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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 인하 전에 데이터 좀 더 보고 싶다"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내리기 전에 "좀 더 많은(a little more)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는지에 대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확신을 갖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가 방향을 바꿔서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한다면 정말 나쁠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금리 인하를 너무 서두르는 실책을 범해선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하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기다릴 의향이 있지만 그것(금리 인하)이 오고 있다"면서 경기침체는 자신의 경제전망에 들어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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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급락…美 PPI 둔화에 9월 '빅컷' 다시 우위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큰 폭으로 밀리며 3거래일 연속 후퇴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오름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오는 9월 '빅 컷'(50bp 인하) 베팅이 다시 우세해졌다. PPI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감을 제공하면서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위험에 대한 경계심도 약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6.84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7.185엔보다 0.345엔(0.234%) 하락했다. 달러-엔은 오후 장중 146.600엔까지 밀린 뒤 낙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960달러로, 전장 1.09315달러에 비해 0.00645달러(0.590%) 상승했다. 유로-달러 오후 장 들어 지난 5일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 선을 살짝 웃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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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구원투수로 치폴레 CEO 영입…기대감에 주가 24%↑
-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체인 스타벅스(NAS:SBUX)가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NYS:CMG) 최고 경영자(CEO)를 신임 CEO로 영입, 턴어라운드에 대한 월가의 기대를 높이고 주가를 견인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스타벅스 주가는 전장 대비 무려 24.50% 오른 9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까지 마이너스였던 스타벅스 연간 주가 수익률이 2%대 플러스로 전환되고 5년 손실 폭은 1% 미만으로 줄었다. 스타벅스는 이날 개장에 앞서 현재 치폴레 CEO인 브라이언 니콜을 신임 회장 겸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니콜은 내달 9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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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지정학적 위기·PPI 둔화…5거래일 연속 상승
- 금 가격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중동과 유럽의 지정학적 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도매 물가 지수가 둔화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됐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미 중부시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4.00달러(0.16%)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508.00달러에 거래됐다. GCZ24 기준 금 가격은 전날 1% 이상 뛰었으나 이날은 상승폭이 좁았다. 경제매체 CNBC는 전날 금 가격이 기록적 수준으로 오른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하며 "그러나 지정학적 스펙트럼 변동성이 여전히 높아 금 값은 견고한 상승 기반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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