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시간외 8% 급등…스카이댄스와 '예비 합병' < 국제뉴스 < 기사본문

파라마운트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영화산업 및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파라마운트 글로벌 B(NAS:PARA)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파라마운트가 스카이 댄스 미디어와 합병을 위한 예비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 5.72% 상승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8.215 오른 11.61달러를 기록했다.

CNBC 등은 스카이댄스가 레드스톤이 운영하는 파라마운트의 지주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를 매수한 후,파라마운트시간외급등스카이댄스와예비합병국제뉴스기사본문 CBS, MTV, 그리고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소유한 파라마운트와 합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지난달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합병하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됐지만, 결국 이사회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스카이댄스는 파라마운트 지배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의 지분을 약 17억달러(약 2조3천460억원)의 현금으로 인수하고, 주식 거래를 통해 파라마운트를 스카이댄스에 합병하는 안을 제안했다.

파라마운트는 미 CBS 방송과 케이블채널 MTV, 영화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

스카이댄스는 영화 '터미네이터', '미션 임파서블', '탑건: 매버릭' 등을 만든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로,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엘리슨이 2006년 설립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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