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와 아마존닷컴(NAS:AMZN),코스트코아마존등실적발표앞두고목표주가상향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로빈후드(NAS:HOOD), 덱커 아웃도어(NYS:DECK), 싱크로니 파이낸셜(NYS:SYF) 등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스트코 주가는 11월 초 이후 13% 이상 상승했다.
이에 15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추가로 올리며 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일각에서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실적 이후 단기 주가 흐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펜하이머의 루페쉬 파리크는 "다가오는 실적 발표를 살펴볼 때 주가 상승 잠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의 코스트코 목표 주가는 1천75달러로 향후 12개월 동안 8.2%의 상승 여력이 있다.
그는 "분기별로 혼조세를 보였기 때문에 차익 실현이 현실화할 경우 이를 활용할 것"이라며 "촉매제 측면에서는 향후 주식 분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올랐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13개 투자은행의 애널리스트들 중 일부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아마존은 이달 초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노바'를 공개하고 오픈AI와 구글에 도전장을 던졌다. 계열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내년 새 AI 반도체 '트라이니엄3' 출시 계획을 밝히며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겨냥했다.
JP모건의 주식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존스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ROI(투자 수익률)가 가시화되면서 클라우드 수요에 대한 확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AWS가 인터넷 클라우드 인프라의 리더십에 힘입어 AI 클라우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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