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중국이 인공지능(AI) 대장 기업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 이상 밀리며 137.42달러까지 떨어졌다.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로 엔비디아 주가가 즉각적으로 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리관리총국은 엔비디아를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엔비디아는 CNBC 방송의 조사 사실 확인 여부에 응답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여러 규제와 보복 조치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서 미 당국과 유럽연합(EU) 측에서도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금지의 영향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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