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美 기술주 랠리에 대폭 상승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랠리에 영향을 받아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68.32포인트(1.44%) 상승한 39,日닛940.5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8.11포인트(1.02%) 오른 2,777.42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술주로 중심으로 한 매수세를 이끌었다.

또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도 수출 관련주에 호재가 되고 있다.

한편 일부 외신을 통해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내외 상승 재료가 겹치면서 일본 증시는 개장 초부터 강한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32% 내린 152.102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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