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뚜렷한 방향성이 제한됐다.
18일 오후 5시 2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진일 대비 1.90포인트(0.04%) 하락한 4,유럽증시보합권출발FOMC대기국제뉴스기사본문940.68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0% 상승한 8,211.5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7% 오른 20,260.91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7% 상승한 7,370.91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04% 높아진 34,329.61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매수세의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다우 지수는 0.61% 떨어져,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39%, 0.32% 내렸다.
중국 증시는 미국 기술주들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받아들였다. 무역 갈등 우려로 미국 기업의 주가 부진을 호재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유럽도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걱정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날 유럽증시는 개장 초 소극적으로 움직였다. FOMC 결과와 경제전망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증시 개장 전후로 유럽권 국가들의 물가 지표가 나왔다. 영국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에 기록한 2.3%보다 높아졌다. 지난 9월에 1.7%를 보인 이래 꾸준한 오름세다.
오스트리아의 물가 상승률(전년비)은 1.9%를 보였다. 슬로바키아는 3.60%로 집계됐다. 이외 유로존의 물가 지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1.04917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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