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올해 2분기 GDP 속보치(계절 조정)가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GDP는 앞서 지난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3% 성장한 바 있다.
유로존 GDP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작년 3분기에 0.0%,유로존분기GDP성장률속보치분기와같은수준국제뉴스기사본문 4분기에는 -0.1%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섰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보통 기술적 경기 침체로 인식된다.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만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도 누그러졌다.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 성장했다. 1분기 GDP의 전년비 성장률은 0.4%였다.
유로존은 매 분기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 발표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 3대 주요 정책금리를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5bp씩 인하한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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