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1월12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1월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69%↑ S&P500 0.10%↑ 나스닥 0.0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뉴욕 채권시장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맞아 휴장.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551포인트(0.525%) 오른 105.498

-WTI : 2.34달러(3.32%) 낮아진 배럴당 68.04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동반 상승으로 마감.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 다우지수는 44,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000선, S&P500 지수는 6,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종가를 형성.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은 휴장했으나 증시는 문을 열었음.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가 예정되지 않았던 만큼 지난주 대선이 끝난 뒤 형성된 트럼프 랠리가 관성을 유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저해할 만한 재료가 당장은 부족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분위기.

트럼프 당선에 공을 세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이날도 주가가 9%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 위치를 공고히 했음.

다만 이날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54% 급락. 트럼프 체제에서 관세 부과 등으로 반도체 무역이 타격받을 수 있다는 관측에 필라델피아 지수는 이틀째 하락을 겪었음. 트럼프 체제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은 이날도 강세. JP모건체이스는 1%, 골드만삭스는 2.2% 상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1.87% 올랐음.

△ 뉴욕 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맞아 휴장.

미국 달러화 가치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의 전개 속에 강세.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4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찍었음. 트럼프 당선인의 2기 내각 조각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화당이 하원까지 가져가는 '레드 스윕'(Red Sweep)이 현실화할 수 있는 관측이 부상.

비트코인은 8만8천달러를 넘어섰음.

뉴욕 유가는 2거래일 연속 급락.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유가를 강하게 끌어내림.

*데일리 포커스

-'비트코인 최다보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25%↑·24년래 최고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IB)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 주가가 하루 25% 이상 급등하면서 24년여 만에 최고가 기록을 경신.

1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장 대비 25.73% 오른 340.00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장중에 30.07% 뛴 351.73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뒷걸음쳤음. 그러나 여전히 2000년 3월 10일에 세운 최고 종가 기록 313달러를 상회.

-오펜하이머 "S&P500, 연말 6,200까지 오를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890]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연말에 6,200선에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펜하이머자산운용이 11일(현지시간) 전망.

이는 오펜하이머의 기존 전망치 5,900에서 300포인트를 상향 조정한 것. 현재 S&P500 수치 6,000과 비교하면 올해 남은 기간 3.4%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뜻.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증시 랠리는 중소형주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경제적 근본 요소들과 기업의 이익 및 매출 성장세, 소비자들의 탄력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은 종합적으로 연말까지 대형주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

다만 오펜하이머는 S&P500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지 않았음. 이는 주식 가치가 이미 고점을 형성한 상태에서 계속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

-'파죽지세' 비트코인, 8만6천달러도 돌파…ETF 자금 대거 유입[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893]

가상화폐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8만6천달마저 돌파하며 기세를 내뿜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가상화폐 시장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

1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17% 급등한 8만6천197달러에 거래.

전날 처음 8만달러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은 8만5천달러 선도 거침없이 뚫고 올라갔음.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일주일도 안 돼 20% 이상 뛰었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을 밀어 올리고 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500 일본 10월 공장기계수주

▲1600 영국 9월 실업률

▲1600 독일 10월 CPI(확정치)

*미국 지표/기업 실적

▲2000 미국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0000(13일) 미국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연설

▲0010 미국 11월 경기낙관지수

▲0015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연설

▲0400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 타이슨푸드, 홈디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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