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금리인하에 상승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럽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30.60포인트(0.64%) 상승한 4,유럽증시ECB금리인하에상승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844.68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261.00으로 0.24% 상승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18,651.45로 0.72% 올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7% 오른 7,462.76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5% 높아진 33,502.3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빅 컷'(50bp 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58%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5%, 1.00% 뛰었다.

뉴욕증시의 강세 분위기를 이어받은 유럽증시는 ECB의 금리인하 결정과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소화하며 힘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ECB는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2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추가 인하를 약속하지는 않았으나 향후 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프랑스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보다 1.8% 상승했다. 예상치보다 10bp 밑돌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108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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