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깜짝 급증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에서 지난 6월에 매매계약이 체결된 펜딩 주택 판매 지수가 깜짝 급증했다.

미 워싱턴주의 한 주택 앞에 놓인 매매,미월펜딩주택판매지수깜짝급증국제뉴스기사본문 임대 표지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펜딩 주택 판매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4.8% 상승한 74.3을 기록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전문가 예상치(화면번호 8808) 1.4% 상승을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주요 4개 지역의 매매계약이 모두 늘어났다.

다만, 펜딩 주택 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 하락했다.

이 지수는 2001년을 100으로 본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재고의 증가가 더 많은 계약 체결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주택 매도자보다) 매수자들이 더 우호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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