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연일 하락에 저가 매수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3일 일본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접고 모처럼 반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6.04포인트(0.62%) 상승한 39,日닛845.0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52포인트(0.55%) 상승한 2,843.05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 기대도 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임 후보로 지지했다. 시장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책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반도체 관련주 등 첨단 기술주를 환매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AS:NVDA)는 중국 수출 규제에 대응해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주가가 4.75% 상승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9% 내린 156.72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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