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20%↓ S&P500 0.00%↓ 나스닥 0.1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70bp 뛴 4.400%
-달러화 : 엔화에 강세·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38% 내린 106.982
-WTI : 전장 대비 1.27달러(1.81%) 높아진 배럴당 71.29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 브로드컴의 급등 속에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만 소폭 오름. 브로드컴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24.4%나 오르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6% 뛰었음. 엔비디아와 AMD는 2% 넘게 하락했으나 TSMC가 4% 이상 뛰었고 Arm은 2%,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 이상 상승. 마블테크놀로지는 10% 넘게 급등.
'매그니피센트7' 중 테슬라가 4% 이상 올랐고 애플은 강보합이었으나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 우량주와 전통 산업군의 주식들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음.
△ 미국 국채 가격은 물가 불안과 금리 경로 불확실성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음.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거래일 연속 상승.
고율 관세를 염두에 둔 '트럼프 트레이드'가 큰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끈덕진 물가 지표 또한 국채금리에 상승 압력을 넣고 있음. 11월 미국 수입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 10월 수치도 0.1% 상승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수입 물가는 두 달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음.
미국 달러화 가치는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으나 낙폭은 제한적.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다음 주 금리를 25bp 인하하겠지만 메시지는 매파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달러는 지지력을 발휘. 내년 1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큰 가운데 '점도표'가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데일리 포커스
-"美 연준, 다음 주 금리 인하 사이클 첫 단계 종료할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34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확실시.
14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의 글로벌 정책·중앙은행 전략 헤드인 크리슈나 구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의 첫 번째 단계가 끝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연준은 계속해서 금리를 신중하게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지만, 추가 금리 인하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 보다 신중한 접근을 하는 또 다른 정책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힐 것"으로 내다봤음.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지난 9월 예고한 빠른 초기 금리 인하를 마무리하는 셈이 될 것으로 분석.
-[탄핵안 가결] 월가 "韓 시장 변동성 주시…회복력 기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31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월가도 한국 금융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에 경계감을 보임. 그러나 월가는 과거 한국의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은 회복력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국회의 탄핵안 표결 이전에는 시장이 변동성을 나타냈지만, 코스피는 결과적으로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
탄핵안 표결 직전까지는 시장의 변동성이 부각됐지만 표결이 끝난 만큼 향후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새로운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장의 상황은 안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골드만삭스 "美 증시 자금 유입 역대 최고…산타랠리 순항"[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342]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성공적인 연말 산타 랠리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진단.
내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기업 행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행렬 등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며 뉴욕 증시에 천문학적인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
14일(현지시간) 스콧 러브너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지난 9주 동안 미국 주식 시장에 1천860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같이 밝힘.
뉴욕 증시에 새로 유입된 자금은 거대 기술주 모임인 '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며 이 기업들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분석. S&P500지수는 이미 올해 들어 28% 치솟았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10월 기계류수주
▲0930 일본 12월 지분은행 제조업, 서비스업 PMI
▲1030 중국 12월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발표
▲N/A 중국 11월 주택가격지수
▲N/A 중국 11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미국 지표/기업 실적
▲12월 S&P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 제조업지수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