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첫 번째 금리인하 이후 통상적으로 하락"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를 기다리고 있지만,S 이 재료가 미국 주식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65일 전에 2%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첫 금리 인하 65일 후에는 평균 1.5% 하락했다.

미국 투자자문사 스트라테가스의 라이언 그라빈스키는 "첫 번째 금리인하 이후 수익률의 분산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상황을 잘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1974년 S&P500 지수는 금리 인하 전 65일 동안 8% 이상 하락했고, 인하 후 같은 기간 동안 25%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1989년에는 금리 인하 전 65일 동안 12% 이상 올랐고, 인하 후에도 9% 이상 올랐다.

수치는 다양했지만, 평균 실적은 올해 금리 인하에 기대를 걸었던 투자자들의 전망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최소 한 차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으며, 12월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두 번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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